강원도는 8.22일(수)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시령 힐링가도 발전협의회 위원, 사업 관계자, 관련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시령과 국도주변 종합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17년 7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 감소로 침체된 44번 국도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종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국도44호선-국지도46호선 일부 구간에 명명된 미시령 힐링가도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소비트렌드 분석 및 홍보전략 방안, 미시령 구간의 관광활성화 및 통행량 증대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관조성 및 관광콘텐츠 발굴 등 단기시책부터 중․장기적 전략(안)이다.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도주변 지역 주민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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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일 오전 9시 상환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23~24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최고 풍속이 초속 4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황판단회의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회의결과 군은 매뉴얼에 따라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및 사전 예찰·점검 실시(전체 실과소), 예·경보시스템 및 수방자재 점검(재난안전과),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재난안전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수산시설 보호대책 강구(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각종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철저(해당 실과소) 등의 대책으로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기상청의 태풍예보를 주시하며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비닐하우스, 대형 공사장, 하천변 주차장 등 시설물 및 안전사고에 대해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주민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군민들께서도 태풍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거주지 주변 개인 시설물 사전 대비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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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장(서장 김선섭)은 8. 21(화) 오전 10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진애경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이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불거진 고위직 직원의 성희롱 파문에 따른 것으로 진애경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정립에 대한 이해와 공조직 속의 과거 부적절한 사례 설명, 문제 발생 시 처리과정 및 징계절차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2교시 강의에서는 문화안전교육센터 정현승 강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에 관한 실습교육으로 직장교육은 마무리 되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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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제31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자체대회를 걸쳐 선발된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몸짱소방관 등 5개 분야별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현장 활동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며 화합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는 속초소방서 전형진 소방사는 지난 20일부터 철원소방서에서 65mm소방호스 끌기를 시작으로, 계단오르내리기, 중량물 들어올리기 등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영조 서장은“열심히 훈련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출전선수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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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해 산림과 연접 하여 생활하는 주민들이 산사태 위험 징후에 대해 사전에 알아두고 대비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험 징후(어떤 일이 일어날 낌새)

- 산에서 작은 돌이 떨어진다.

- 산허리 일부가 내려 않거나 균열이 생겼다.

- 산 비탈면과 주택가 벽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아나온다.

- 땅울림이 일어나거나 포장된 도로나 보도에 금이 가고 부풀어 올랐다.

- 평소에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

- 새가 날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기울어진다.

행동요령

- 주변 산과 비탈면에 위험징후가 없는지 미리 살펴보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피한다.

- 산사태는 발생 징후가 나타나고 무너질 때까지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비탈면 아래에 거주하는

주민은 집중호우 때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 대피 시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라면 비탈면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진 2층 이상으로 대피한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각 지자체에서 발령하는 산사태예측정보 단계(산사태주의보, 산사태경보)에 따른 행동요령도 잘 알아두고 상황별로 적절한 대처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주의보 발령 시

- 산사태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 인터넷, TV,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한다.

- 지자체의 안내(마을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 안전한 장소로 대피 준비하고 산사태 위험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대피한다.

산사태 경보 발령 시

- 산림 주변에서 활동을 자제한다.

- 주민 대피령이 발령될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대피 시 계곡부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피신하고, 이웃에게도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한다.

- 어린이는 항상 부모님이나 어른들과 함께 행동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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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오는 28일(화)까지 신학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식중독의 사전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교육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상반기 미 점검 학교 급식소 1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합동점검반 미 점검 학교 급식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반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업체별 지도점검표를 활용해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밖에도 비 가열 섭취 식품 및 조리기구, 음용수, 학교 납품 농산물 등 7건을 수거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식품안전과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 단속하여 개선조치하고, 식품위생과 직접적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위생 점검 매뉴얼을 적극 활용한 점검으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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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화촌면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한, 「만복」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렵다는 소문을 들으면 만복(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소문만복래(所聞萬福來)」를 이 사업의 구호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및 자원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마을의 추천이나 자원을 통해 확보한 인력을 ‘이웃보드미’로 지정ㆍ활동하는 ‘이웃의 봄’사업과, 지역 집배원, 경찰, 소방관, 교사 및 보건ㆍ복지 공무원을 따뜻한 공직자인 ‘홍백리’로 지정하여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발굴 인적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단전ㆍ단수ㆍ단가스ㆍ보험료 체납ㆍ의료비 과다 지출가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용차량에 ‘만복이’라는 애칭을 붙여 오는 11월부터 운행하고, 면장이 직접 찾아가는 ‘면장님 오신 날’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촉진시킨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화촌면 권역(화촌면ㆍ두촌면ㆍ동면)의 통합사례관리를 내실화하고, 복지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내부 장치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화촌면 릴레이 후원」을 통해 발굴한 민간자원을 이용,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포에서 일감재를 짓고 강론하였던 화서 이항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화서와 일감재’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에게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도록 후원하고, 가정의 위기를 극복할 동기나 응원이 필요한 가정에 배달간식이나 외식상품권, 웨딩사진 촬영 상품권을 지원하는 ‘가족애(愛)발견’ 사업도 추진한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만복사업을 통해 민선7기의 복지분야 목표이기도 한 ‘다함께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이 ‘다함께’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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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시간의 역사를 기억하는 ‘천연당 사진관 프로젝트’ 개관식이 8월22일(수) 오후5시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마을창고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천연당 사진관 아트 프로젝트는 사진작가 이주용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오는 9월말까지 양지리 마을에 머물며 사람의 기억을 소환하는 초상사진으로 사회적 기록물을 아카이브화 하는 작업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창작국악팀 더미소의 희희락락 잔치판 공연이 펼쳐져 참여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천연당 사진관은 영친왕의 서필 스승이자 고종황제로부터 총애를 받았던 해강 김규진 선생에 의해서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사진관이다. 한국 근대의 황실사진을 기록했던 사진관으로 사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주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지리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의 가족사진 앨범을 찾아 아카이브화 하고 그 장소와 사회상, 역사성, 심리적 경계를 연구하는 자료를 확보하고 현재 살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는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유리판에 필름을 만든 사진술인 초기 사진기법으로 재현해 지역과 삶의 여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 작업과 삶의 여정과 가족의 역사를 책으로도 출판할 계획이다.

이주용 작가는 “사라져 버린 과거의 사진관은 인물사진을 통한 그 지역의 삶의 모습, 세대, 사회상을 드러내는 기억의 초상 도서관”이라며 “특정화된 기억과 역사, 사라져버리는 사람들과 그 장소는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지는 사진 아카이브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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