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화촌면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한, 「만복」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렵다는 소문을 들으면 만복(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소문만복래(所聞萬福來)」를 이 사업의 구호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및 자원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각 마을의 추천이나 자원을 통해 확보한 인력을 ‘이웃보드미’로 지정ㆍ활동하는 ‘이웃의 봄’사업과, 지역 집배원, 경찰, 소방관, 교사 및 보건ㆍ복지 공무원을 따뜻한 공직자인 ‘홍백리’로 지정하여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발굴 인적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단전ㆍ단수ㆍ단가스ㆍ보험료 체납ㆍ의료비 과다 지출가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도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용차량에 ‘만복이’라는 애칭을 붙여 오는 11월부터 운행하고, 면장이 직접 찾아가는 ‘면장님 오신 날’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촉진시킨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화촌면 권역(화촌면ㆍ두촌면ㆍ동면)의 통합사례관리를 내실화하고, 복지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내부 장치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화촌면 릴레이 후원」을 통해 발굴한 민간자원을 이용,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포에서 일감재를 짓고 강론하였던 화서 이항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화서와 일감재’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에게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도록 후원하고, 가정의 위기를 극복할 동기나 응원이 필요한 가정에 배달간식이나 외식상품권, 웨딩사진 촬영 상품권을 지원하는 ‘가족애(愛)발견’ 사업도 추진한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만복사업을 통해 민선7기의 복지분야 목표이기도 한 ‘다함께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이 ‘다함께’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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