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곡동주민센터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거동이 불편해‘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기가 어려운 장애인 156명과 열악한 생활로 선풍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내곡동 주민(자생단체장 등)과 아라온장학회(회장 전제원)와 강릉시생활폐기물협회(회장 엄근한) 등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을 상대로 선풍기 소유 및 작동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선풍기 교체 지원을 신청한 20명과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선풍기 34대를 지원해 폭염을 식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행정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고 있다.

이번 미담 소식을 전해들은 내곡동 주민과 시민들이 선풍기를 추가로 후원하고 있어 내곡동주민센터에서는 선풍기 수요에 대한 추가 조사와 신청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선희 내곡동장은“행복은 더할수록 커지고,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반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한 내곡동네1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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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31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강릉영업소에서 강릉을 찾는 피서객을 상대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법규준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홍보용 쿨 팩과 물티슈를 배포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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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가 폭염속에서도 주위의 이웃들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부대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폭염 기간 동안 1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적극적인 헌혈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 사회에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1함대 장병 및 군무원 400여명이 참여해 약 130,000ml의 혈액을 모았다.

해군 1함대 의무대장 고미연 소령은 “여름철에는 비교적으로 사람들이 헌혈을 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해군 1함대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을 펼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1함대는 올해에만 3차례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380,000ml의 혈액을 모았으며, 1998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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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는 최근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전파탐지기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관광객이 숙박하여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회수해가거나 실시간 영상으로 촬영되는 것 모두 집중 지속 점검 중에 있으며, 각 숙소마다 불법촬영 후 유포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스티커도 부착 중에 있다.

28일(토)부터 개최된 쪽배축제 기간에도 개최되기 전 모든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2018. 8. 2.(목) ~ 5.(일) 4일간 토마토 축제기간에 여성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용샤워실·탈의실 및 화장실 구역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도 화천경찰서에서는 이후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혹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여성 및 여행객들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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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는 31일(화) 오전 10시 30분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유의점, 방어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등의 내용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 되었으며,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 스스로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교통안전서약서’에 서약한 후,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을 교부 받고, 방어 보행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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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가 오는 8월 1일(수)부터 11일(토)까지 11일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강원도태권도협회와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3천여 명의 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중고 남녀 체급별 품새는 1일(수)과 2일(목) 이틀간 치러지며, 겨루기는 3일(금)부터 대회 마지막 날까지 9일간 진행된다.

총 11일간 치러지는 대회 규모답게 품새 468경기, 겨루기 2,400경기 등 총 2,868경기가 쉼 없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와 임원, 학부모까지 약 4천여 명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수일간 단체로 숙식하는 경우가 많아 대회 관계자에게 우리 지역의 숙소와 식당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8월 3일(금) 오후 2시 대회 장소인 고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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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장래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 환경관리의 기본 틀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보존 10개년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앞서 수립한 ‘2009~2018 양양군 환경보전계획’이 연말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상위 계획인 ‘제3차 강원도 환경보전계획(2018~2025년)’과 연계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새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10년에 걸쳐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관련 문제를 예측하고, 대내외적 변화에 대응해 국가 균형발전 및 양양군 발전전략과 연계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 내‧외 환경여건 변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반영하고, 주민의 환경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 환경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의 환경특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개발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토양‧대기‧수질‧악취 등 분야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해 단계별 환경보전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재원조달 방법과 사업 우선순위, 투자규모의 적정성, 사업 간 중복성‧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이 있는 사업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예산 편성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반영, 10월부터 환경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보전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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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혈액종양내과 안용철 교수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팀이 지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고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일본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2018 Japanese Society of Medical Oncology Annual Meeting, JSMO)에서 ‘암 환자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분석(Cancer-oriented Comprehensive Nursing-Caregiving Service in Korea)’이란 연구로 국제학술상(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외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제출한 의학 연구 중 성과가 우수한 초록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연구는 강릉아산병원이 암환자를 중심으로 2017년 12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 성과를 환경적 측면, 프로세스 측면, 환자 및 의료진 측면에서 분석하고 향후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의료 환경적인 성과로는 생체정보를 지속 관찰할 수 있는 환자 모니터링 장치를 비롯해 낙상방지센서, 이동보조 안전바 등 안전사고 방지시설과 전동 침대 및 개인별 냉장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암 환자들을 위해 보다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세스 성과로는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에게 간호서비스 제공시간을 늘림과 동시에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이용 의사가 95.5%,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사는 78.0%로 암 환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안전지표를 개선(낙상: 41% 감소, 욕창: 75.8% 감소, 정맥염: 사례 없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개선된 근무환경으로 인해 간호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져 이직률 제로를 보이는 등 의료진 측면의 성과도 거두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숙련된 간호인력을 확충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24시간 환자에게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간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사회적 부담과 사설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방문객을 제한해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국가건강보험정책 사업의 일환이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병원이 도입하였으나 암 환자 전용으로 운영하는 사례는 아직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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