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에서는 이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민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주말 방문객들과 함께 이젠을 둘러보며 건물 속 친환경 에너지 요소를 안내하는‘이젠 에너지 도슨트(해설사) 프로그램’을 8월 1일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에너지 도슨트 양성과정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화석에너지 제로 건물인 이젠의 시설 및 프로그램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의미를 되새겨보며 에너지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깨워주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 △에너지 제로하우스 이해 및 상상화 작업 △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 Hello! 이젠 UCC 만들기 △토닥토닥 토크콘서트로 이젠에서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박영복 녹색에너지과장은“이번 에너지 도슨트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실천 및 지속가능에 대한 인식을 어려서부터 확립하고, 지역에서 행동하는 환경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관내 중학교와 연계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