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이진호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우리 삼척시 신기면의 온도가 37.6도로 전국 최고온도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예전과 달리 무더위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기후변화협의체(IPCC)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대 한반도는 현재보다 폭염지속일수가 1.8~2.8배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40년대에 열사병 사망자 수가 지금보다 5 ~ 7.2배 많아질 것이라 발표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94년 폭염속에 90명 이상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고, 간접적인 초과사망자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폭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재난’이 아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대구지하철화재사고를 계기로 재난관리 전담기구로서 소방방재청이 설치되면서 재난관리체계의 변화가 왔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2004년 3월11일 제정되었고, 법 제3조에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폭염은 포함 되어 있지 않다.

폭염으로 사망하는 대표적인 계층은 사회적약자, 즉 폭염주의보, 경보에도 냉방기 없이 쪽방에서 여름을 나거나 생계를 위해 뙤약볕에 논밭을 매는 독거노인들이다.

현재, 우리 삼척시에는 3000여명이 넘는 독거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폭염으로 사망하거나 키우는 가축들이 죽어도 전염병 폐사와 달리 정부 차원의 보상금도 없다. 이 같은 이유는 ‘폭염’을 개인의 주의 여하에 따라 피해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재난에 포함시켜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이제 폭염도 재난으로 취급해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에 포함시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단계 중 예방이 핵심으로 무더위와 달리 법 개정의 열정은 식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주위에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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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명품오미자 가공물류센터 커팅식 모습과 인제명품오미자(주) 우상열 법인대표 축사 모습오미자명품오미자 가공물류센터 커팅식 모습과 인제명품오미자(주) 우상열 법인대표 축사 모습 인제명품오미자 가공물류센터 준공식이 24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오미자 가공공장에서 우상열 인제명품오미자 법인대표, 이성규 인제부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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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포남1동에서 ‘반구정 참숯 민물장어’ 식당을 운영하는 김남태 대표는 24일 자신의 식당에서 포남1동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정을 나누는 밥상”정기 후원은 월 1회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어르신 존경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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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25일 11시 홍천 모곡 밤벌유원지를 찾아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근무 중인 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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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2018년도에 첫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과 관련하여 7월 24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방문해 현재 3개월간 체류가 가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양수 국회의원(농림해양수산위)을 만나 “시설하우스등 원예농업 특성상 연중 일손이 필요하며, 특히 정식 후 수확기까지 6개월간은 일손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확기간 중 출국 시 큰 손실을 입게된다”며 “원예농업분야의 계절성을 고려하여 체류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해 12월 20일 베트남 동탑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 2월 법무부에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고, 5월 8일 1차 교류를 시작으로 7월 9일 2차 교류가 진행되고 있으며, 8월 3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3차교류를 앞두고 있다.

철원군에는 총 46명의 베트남 동탑성 근로자가 24농가의 시설원예하우스에서 근로를 하고 있으며 금번 3차 교류로 21명의 근로자가 11농가에 배정되어 근로를 할 예정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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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는 제8대 봉화군의회 개원을 맞아 속초시에서 7. 23.(월) ~ 7. 25.(수) 3일 간의 일정으로 의원역량강화 국내 연수를 실시 중이다.

황재현 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비롯한 제8대 봉화군의회 의원(권영준, 김제일, 조병두, 박동교, 엄기섭, 이영미)들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제8대 봉화군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과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선진 의정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원 유재균 박사, 양경숙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방의원의 권한과 책무, 의정활동 절차와 활동요령, 의사진행 및 발언 등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지방자치시대 필요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방향을 배우게 된다.

제8대 봉화군의회 의원들은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선진 의정활동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는 봉화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황재현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8대 봉화군의회가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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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는 24일 지난해 말 강릉시 저동과 노암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의용소방대원 노모씨(여, 40대)와 권모씨(여, 30대)에 대하여 소방서 직원들이 모금한 119사랑나눔회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피해자는 강릉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 대응 및 진압법을 숙지하고 있었으나, 해당 화재는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반소되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소방서는 직원들의 모금액을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했다.

이진호 서장은 “화재로 인하여 정신적·물적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꾸준히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작은 정성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드리니 직원들의 적은 모금액이지만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두 의용소방대원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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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ㆍ영서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 방제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산림청․강원도․강릉시․정선군․산림기술사협회․한국임업진흥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방제 전략 수립에 대해 토론했다.

현재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ㆍ군 중 정선지역에 2018년 4월 이후 22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인제ㆍ봉화ㆍ횡성ㆍ홍천 등 재선충병이 발생한 지역과 연접하고 있어 접경지역과 주요 도로변에 16개소의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ㆍ화목농가 등 2,000여 개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ㆍ계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방제전략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며 “이유 없이 소나무ㆍ잣나무의 잎이 아래로 처지면서 고사하는 경우 산림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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