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최근 자연재난 수준의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폭염·가뭄 총력대응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대책 회의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안전건설과, 농업기술센터, 수질환경사업소 등 관계부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 대비 현황을 비롯한 예방 활동 추진실적, 재난대응 추진 계획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폭염·가뭄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안전사고 대책반, 지역경제 및 관광수요 대책반, 온열질환 예방 대책반, 가뭄피해 대책반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폭염·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가뭄지역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농업용수 확보 및 지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인력·기술·장비 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추진해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열사병 등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난 도우미,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취약계층 가구 방문·모니터링 실시, 관내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물놀이 및 휴게시설, 어린이 관리시설, 건설공사현장 등에 대한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점검을 위한 현장 확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연재난 수준의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위주의 예방 활동을 물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