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는 24일 지난해 말 강릉시 저동과 노암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의용소방대원 노모씨(여, 40대)와 권모씨(여, 30대)에 대하여 소방서 직원들이 모금한 119사랑나눔회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피해자는 강릉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 대응 및 진압법을 숙지하고 있었으나, 해당 화재는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반소되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소방서는 직원들의 모금액을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했다.

이진호 서장은 “화재로 인하여 정신적·물적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꾸준히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작은 정성의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드리니 직원들의 적은 모금액이지만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두 의용소방대원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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