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평창군 용평면 메밀꽃유치원(원장 홍연표)에서 지난 22일 유치원 강당에서 진행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에서 모인 성금 1,287,510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평면사무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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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내에 위치한 구 월정리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해당 부대의 재량으로 출입을 승인하도록 절차가 단순화 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철원 구 월정리역에서는 매년 Tour de DMZ 자전거 대회,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각종 굵직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 행사 때마다 해당 부대와 사전협의하고, 해당부대는 다시 유엔군사령부 승인을 받아 출입을 허가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원활한 출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자전거 행사와 마라톤 행사 때마다 1번 군도와 3번 국도로 이어지는 양호한 도로를 따라 월정리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인근 농로로 이동함으로써 참가자 불편이 극심했고, 안전사고 위험도 내재되어 있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단도 백마고지를 시작으로 1번 군도를 따라 구 월정리역을 통과할 계획이었으나,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평화문화광장 인근 농로를 따라 이동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원도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부대에 승인 및 출입절차를 단순화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부대는 당초 출입 간소화를 위해서는 구 월정리역을 안보견학장으로 승인받아야 하는데, 현재 제2땅굴을 안보견학장으로 이미 운영 중이고 유엔군사령부 규정상 육군 보병사단별 1개소의 안보견학장을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 추가 승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북평화의 분위기가 진전되고 있고, 강원도와 철원군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당부대에서 유엔군사령부에 두 번째 안보견학장 승인을 요청하였고, 유엔군사령부에서 승인함으로써 향후 해당부대의 재량으로 구 월정리역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 됐다.

해당부대와 유엔군사령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안보견학장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마라톤과 자전거 행사 등 참가자들이 구 월정리역 앞 도로 통과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됐고, 더 가까이서 DMZ를 체험할 수 있게 되면서 평화지역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월정리역은 DMZ 남방한계선 가장 가까이 있는 마지막 기차역으로써 1950년 6월25일 폐역이 되었고, 정전이 되면서 북한군이 열차 앞부분을 가져가 지금은 객차로 쓰이던 뒷부분만 남아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현재 경원선은 용산역에서 백마고지역 사이 94.4km만 운행되고 있으며, 구 월정리역은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필수 안보관광 코스이기도 하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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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내달 20일까지 4주동안 강원대 응급구조학과 학생3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응급구조 및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강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3명은 속초소방서 노학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구급장비 및 기자재 사용법, 실습교육 운영에 관한 사항을 교육받고, 119구급대원과 함께 출동해 현장 응급처치부터 병원 이송까지 동승 실습을 하게 된다.

동승실습에 참여한 김수민 학생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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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DMZ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산양을 비롯한 자연(동·식물 등)을 관찰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산양과 친숙해질 수 있고, 양구의 환경적 특이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양구 DMZ와 동물(산양) 관찰 및 산양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면 팔랑리 산양증식복원센터와 동면 후곡리 양구자연생태공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7월 3일(화), 2차는 8월 7일(화), 3차는 9월 4일(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15~20명이다.

학생과 일반인이 개인이나 가족단위, 단체로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희망하는 날짜의 7일 전까지 양구군 산림자원관리소로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식비와 재료비 등을 포함해 1명당 1만 원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양구명품관에서 등록한 후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산양증식복원센터로 이동해 산양을 관찰하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양구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한 후에는 트레킹을 하면서 공원을 탐방하고, DMZ야생동물생태관으로 이동해 시설 내 전시물들을 견학하며, 이어서 산양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숲속에서 산양 등 자연을 감상하고 산양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참가자들이 창의력과 상상력,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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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민체력100 강릉체력인증센터(센터장, 박진경 교수)는 강릉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출장측정 및 운동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체력100 강릉체력인증센터는 강릉시와 연계하여 4월과 5월에 이어 6월 23일과 24일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교동현대2차아파트(관리소장 홍윤경)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로부터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분석해 시민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처방 및 상담을 통해 체력관리를 지원하는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체력측정 출장서비스는 평일 근무로 인하여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혈압측정 및 체성분 측정기계를 통한 신체구성(체질량 지수, 체지방률)과 기초체력(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측정, 전문가에 의한 분석 및 상담,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등으로 진행됐다.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받은 한 주민은 “평소에는 모르고 했던 운동을 전문가에 의해서 측정하고 상담을 통하여 맞춤 운동처방을 받으니 신뢰가 더 가고 더 열심히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며 만족해 했다. 또한 교동현대2차아파트 홍윤경 관리소장은 “강릉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출장측정은 주중 업무로 인하여 체력측정과 처방을 받고 싶어도 참석하지 못하는 입주민들이 본인의 체력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후반기에도 출장측정을 해 주었으면 좋겠고, 많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출장측정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공학관에 2015년도에 개소하여 올해로 4년차인 강릉체력인증센터는 강릉시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체력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체력측정부터 상담까지 총 30~4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체력측정자 중 과체중 또는 비만, 저체력자인 성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을 받아 8주과정의 체력증진교실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국민체력100 강릉체력인증센터 이용은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전화예약, 직접 방문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체력100 강릉체력인증센터(033-649-7711 / 77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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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은 6월 25일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공단의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재무 상태와 경영 실적, 운영 성과 등 공단의 주요 현황을 지역 주민에게 전파하여 이해와 신뢰를 확보하고 지방공기업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는 설명회 자리에서 우수 지방공기업 선정, 대외 기관표창 등 각종 평가에서 거둔 성과를 안내하며, 공단이 주민에게 신뢰감을 주고 동해시의 긍지를 높이는 공기업으로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CEO의 확고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금 기탁, 봉사 활동,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정책 추진한 결과 사회 공헌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주민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공단의 활동을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함과 더불어 관내 전 지역 시민에게 공단의 서비스 정보를 고르게 제공하여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공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하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에게 공단의 경영 및 고객 서비스 정보를 적극 개방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열린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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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미유기(속칭 깔딱메기)를 특산어종으로 육성해 수산 자원을 확보하고, 소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생산 연구에 돌입한다.

평창군은 지난 26일 내수면 어족 자원 증강을 위해 어린 미유기 6천 마리를 진부면 봉산리 봉산천 일원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류된 미유기는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대영)에서 직접 생산한 크기 4cm 이상의 어린 미유기로, 내수면센터가 평창군 내 적지조사를 통해 방류처를 선정하였고, 미유기 치어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미유기는 몸길이는 15~25cm로 생김새가 메기와 비슷하고, 맑은 물에 자갈이 깔려있는 하천 상류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 어종이다.

평창군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유기 어미를 확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종자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또한 미유기의 생태와 생산 연구를 지속하여, 풍부한 어족 자원으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 소득사업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8월 중순, 진부면 봉산리 일원에서 ‘깔딱메기 축제’를 열어 미유기를 알리고 어족자원 조성 소개, 미유기 체험, 방류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김영기 소장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을 간직한 진부면 봉산리가 미유기 방류 와 연구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을 갖추고 내수면 소득사업으로 마을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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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활동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자 ‘2018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전 취약지역 관리 및 수방장비 점검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피해 예상 시 소방력 재배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준비 ▲위험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상황 발생 시 선제ㆍ광역적 대응으로 인명 재산피해 방지 ▲비상근무 강화 ▲풍수해 피해 예방 홍보 등 소방력 지원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풍수해는 사전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피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이나 유관기관 공조 체제 강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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