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노년의 지혜로운 삶을 지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달부터 ‘치매안심센터’ 증축 공사 착공으로 사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1 상담, 검진, 사례관리, 단기 쉼터 및 치매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 및 관계기관 연계 등 치매 관련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삼척시는 남양동 소재 현 보건소 후면부에 지상 3층 H빔 구조 1동 신축과 기존 건물 증축을 통해 연면적 총555.84㎡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건립에 13억 여원을 투입하여 올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축동 1층에는 접수대와 치매물품보관실을, 2층은 고위험군프로그램실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층에는 치매가족 휴게실인 가족카페가 설치된다.

증축하는 보건소 3층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치매검진실, 교육상담실 등을 배치하여 단기쉼터, 치매선별검사,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 을 확보하여 준공과 함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증축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및 교육사업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의 가치를 드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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