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동남아 무비자기간 연장 후 동남아노선 개설을 추진한 결과 최근「베트남 하노이, 다낭」등 2개도시와 양양공항간 전세기운항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기간은 금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고, 입국자는 강원도와 서울에서 15일간 무비자로 체류한다.

이번에 확정한 노선별 운항은 양양~베트남 하노이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다가오는 6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56항차 운항하고,운항시간은 양양공항 오전 8시 5분 도착, 오전 9시 5분에 출발한다.

〈운항 일정〉

6월 ⇢ 6항차(7, 11, 15, 19, 23, 27)

7월 ⇢ 8항차(1, 5, 9, 13, 17, 21, 25, 29)

8월 ⇢ 8항차(2, 6, 10, 14, 18, 22, 26, 30)

9월 ⇢ 7항차(3, 7, 11, 15, 19, 23, 27)

10월 ⇢ 12항차(1, 5, 6, 9, 13, 14, 17, 21, 22, 25, 29, 30)

11월 ⇢ 8항차(2, 6, 10, 14, 18, 22, 26, 30)

12월 ⇢ 7항차(4, 8, 12, 16, 20, 24, 28)

양양~베트남 다낭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6항차 운항하고, 운항시간은 양양공항 오전 6시 30분 도착해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한다.

〈운항 일정〉

1월 ⇢ 8항차(1, 5, 9, 13, 17, 21, 25, 29)

2월 ⇢ 7항차(2, 6, 10, 14, 18, 22, 26)

3월 ⇢ 1항차(2일)

이번에 운항 재개되는 하노이, 다낭 노선의 전세기 사업자는 서울 소재 ㈜세종인터내셔널(대표 이원식)이다.

공항이용객은 72항차 운항에 21,520명이 예상되고, 베트남 관광객은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남이섬, 낙산사, 설악산, 권금성케이블카, 신흥사, 통일전망대, 강릉 커피거리, 선교장, 강릉 동계올림픽 시설 등 도내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체험한다.

그동안 양양~하노이, 양양~다낭노선의 운항실적은 45항차 운항에 11,691명(하노이 28항차7,815명, 다낭 17항차 3,876명)이다

강원도는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다낭노선 개설은 강원도와 법무부가 협업을 통해 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기간 연장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하노이 노선과 다낭 노선을 내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특히 하노이 노선은 탑승률 등을 세밀하게 분석후 사업자와 정기노선 개설 협의에 나서고, 강원도 베트남본부가 있는 호찌민과 양양공항간 신규 하늘길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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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부족과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양구군이 추진해온 민영 임대아파트가 지난달 10~11일 ‘내 집 방문의 날(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마치고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가운에 다음 달 중에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구읍 상리송청택지지구 내 5663.3㎡의 부지에 건설 중인 민영 임대아파트는 2개 동, 총 180세대 규모의 단지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39.3㎡형(14세대), 49.54㎡형(56세대), 49.69㎡형(56세대), 59.51㎡형(28세대), 59.98㎡형(26세대) 등 총 5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군(郡)은 39.3㎡형 14세대, 49.54㎡형 28세대, 49.69㎡형 28세대 등 총 70세대에 저소득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보증금은 2차 계약금(2017년 8월) 3억3600만 원, 1차 중도금(2017년 9월) 5억400만 원, 2차 중도금(2017년 11월 15일) 4억9020만 원, 3차 중도금(2018년 1월) 3억2220만 원 등 현재까지 총 16억5240만 원이 지원됐다.

입주할 때 납부하는 잔금의 지원금 5억7500만 원까지 합치면 총 22억2740만 원이 저소득층의 임대보증금으로 지원된다.

주택난 해소와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군은 같은 해 7월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 같은 해 8월 양구지역에서 2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임대아파트 사업을 영위한 경험이 있는 ㈜석미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석미건설은 2016년 4월 군으로부터 사업을 승인받아 같은 해 5월 착공했고, 지난해 6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입주자 모집에 앞서 군은 지난해 2월 ‘양구군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1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수급자, 2순위는 주거 및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순위는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과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기복무 제대군인(중위소득의 62% 이하), 공공사업 편입 주택철거 이주대상자(보상액 1억 원 미만) 등의 기준에 따라 군은 지원대상자를 모집했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법령에 의한 지원자격자를 엄격하게 선발해 1순위는 최초 임대보증금의 70% 범위 내, 2순위는 50% 범위 내, 3순위는 30% 범위 내에서 무이자 융자로 차등 지원했다.

지원기간은 4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8년간 지원되는 조건이다.

단지와 매우 근접한 거리에 양구초교와 양구중고교 등 학교와 양구교육도서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있고, 단지가 위치한 곳이 주민들이 선호하는 신(新) 시가지인 상리송청택지지구여서 정주여건이 매우 뛰어나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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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중소형 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양양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7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5일 대명 굿앤굿스 양양남문점과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최근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이 급증함에 따라 자살도구로서의 물리적 접근성을 낮추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마트의 점원 등은 구매 목적을 묻는 등 번개탄 구매자를 주의 깊게 살피게 되며, 안전하게 번개탄을 사용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또 번개탄 구매자들에게 생명사랑 문구와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번호가 적힌 봉투에 담아 판매해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협약을 체결한 마트 외에도 사업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 무상으로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현판식과 함께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양양시장을 순회하며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가 하는 일이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자살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인생에 1%도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 1%의 가능성이라도 믿는다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생명존중문화가 지역 내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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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는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맞아 여성 불안환경 공중화장실 비상벨에 대하여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바탕으로 간성시장 주차장, 거진 공설운동장,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13개소에 대하여 작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고성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여성 불안환경에 대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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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양 신항만 개발사업이 최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화됐다.

군은 지난 5월 24일 양양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신이선 양양군수 권한대행과 유관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의 과업목표와 수행체계 및 계획, 성공전략 등의 내용을 포함한 착수보고를 받았다.

‘사통팔달 환동해권 신(新)해양 메가시티 양양’이라는 개발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항만+항공+철도+도로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명품 허브항만’과 ‘물류․관광․레저․역무․휴양이 복합된 신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양양 지역의 신항만 입지여건을 분석하고, 동해권 항만 현황 및 크루즈 부두 개발현황, 전국 무역항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항만 개발입지로서의 논리를 개발‧입증한다.

아울러 양양 손양면 일대 해안 중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가진 곳을 비교분석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크루즈와 마리나, 화물, 컨테이너 등의 물동량 수요를 신뢰성 있게 예측해 최적의 신항만 기본계획과 관광․물류 배후단지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용역(2021년~2030년)이 현재 발주 중임에 따라 곧 있을 신항만 수요조사 시기에 맞춰, 오는 10월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올 연말까지 신항만의 수요 예측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19년 3월에는 양양 신항만 기본계획을 확정해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새로운 교통망인 바닷길을 개척해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북방정책과 중국, 러시아와 연계한 북방 전진기지 거점 항만 육성을 위해 신항만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계획 가시화에 따른 우리군 대응 전략도 조만간 수립해 국내외 정세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신항만은 지난 1999년 해양수산부 ‘동해권 항만정비 기본계획’에 신항만 최적지로 선정되어 타당성이 입증되고, 2001년 ‘전국무역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지만, 최종 고시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해양수산부가 1999년 수립한 동해안 항만정비 기본계획 용역에 따르면 양양신항만은 양양군 손양면 여운포리 산4-3번지 일원에 2조 5천억원을 투입해 크루즈 10~15만톤급 3선석과 일반잡화 및 컨테이너 3선석을 건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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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인 DMZ 평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5월 28일 인바운드 여행사 OTA(온라인전문여행사) 상품기획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철원 DMZ 평화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서울을 출발하여 철원 고석정을 중심으로 DMZ코스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두루미관, 노동당사를 거처 DMZ 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를 방문한다.

이번 철원지역 팸투어는 지난 12일 고성 DMZ 외국인 상품개발 SNS 홍보단(40명) 이후 두 번째 상품개발로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겨울 철새 도래지 등 비무장지대의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로 평화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한다.

강원도는 향후 KTO와 공동으로 화천, 양구, 인제 평화지역과 한류 올림픽 개최지 연계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상품과 함께 티겟별 단체관광 상품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일섭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세계 평화의 중심이 대한민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팸투어가 내국인 관광객에만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평화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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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춘천 방면)에서 양구군은 지난 26일(토)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춘천 방면)에서 ‘2018 청춘양구 농·특산물 대외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여름철 대표축제인 배꼽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를 담당하는 문화체육과(축제이벤트담당)와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마케팅담당) 소속 공무원들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이날 아침 일찍 휴게소에 도착한 직원들은 서둘러 농·특산물 판매대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곰취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물티슈 등 판촉물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양구를 알렸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인 오는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청춘양구 배꼽축제’ 알리기에도 여념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휴일을 맞아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나들이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특산물 판매와 배꼽축제 홍보로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郡)은 관련 부서들이 합동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매년 수차례씩 휴일에 전국 각지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농·특산물과 축제, 관광 등을 홍보하고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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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후보 캠프는 27일 ‘더 따뜻해지는 사람중심 행복교육’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교육복지 지표와 청소년 행복지수를 개발해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자원 배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교육복지 지표 측정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는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위기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행복지원단’을 신설하고, 유사 기능을 통합해 위기학생 지원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군마다 ‘원스톱 교육복지센터’를 두어 교육복지, 상담, 정신건강 등을 통합 지원하고, 담임 교사가 어려운 학생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희망교실’도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의 통학시간은 30분 이내여야 한다는 원칙 아래 특수학교・특수학급을 확대하는 정책도 제시됐다. 더불어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실화를 통해 장애학생 취업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민병희 후보는 “경제적 효율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어려운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해,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는 이 날 강릉과 삼척의 시장, 동문 체육대회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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