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에 입산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까지 연장·운영했던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방지 진화·감시 인력 배치 등 봄철 산불방지 예방활동을 지난 22일 종료했으며,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천군은 올해 산림청의 소각산불 특별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돼,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총 9건을 적발하고 각 30만원씩 2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논·밭두렁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이장 차량에 이동식 무선앰프 48개를 보급해 수시로 산불 취약지·산불 취약계층에게 산불예방 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올해 1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 취약 시기인 대형 산불 방지기간(3.15~4.22.) 및 청명·한식을 전후해 군수·부군수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해 주말 순찰 활동 및 산불 감시원을 격려했으며, 위 기간 주말 전 실과소 직원의 1/4이상 공무원을 담당 읍·면에 배치해 산림 연접지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입산 금지구역내 입산자들을 철저히 통제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마을 이장,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 유기적인 협조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감시원이 경각심을 갖고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없는 홍천이 실현될 수 있었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아영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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