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유토지분할위원회(위원장 장두영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판사)는 지난 19일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청된 2건에 대한 분할개시를 의결했다. 이번에 결정된 토지는 중앙동 1건, 태장동 1건 총 7필지다.

3주 이상의 공고를 통해 이의가 없으면 분할개시 확정 후, 측량 및 분할조서 확정 등의 절차 이행 후 단독 등기가 가능해진다.

원주시는 그동안 10차례 공유토지위원회 개최를 통해 76필지의 토지에 대한 분할 등기를 마무리한 바 있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건폐율·용적률 등 분할제한 관련법에 저촉돼 분할이 불가능한 공유 토지를 간소한 절차에 따라 분할 할 수 있다. 공유자 3분의 1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이상 점유하고,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적공부 정리에 따른 수수료 면제 와 등기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대지의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2020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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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삼척시는 무더위쉼터로 40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 235개소에 냉방기 보급을 100% 완료하고 경로당에 7~8월 2개월간 월 10만원씩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가 매일 안부전화와 수시 방문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이용하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앞 등 8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추가로 3개소를 설치 중에 있다.

아울러, 학교대상 집단 식중독 예방, 보육시설 안전관리 매뉴얼 교육 등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작업 및 행사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는 휴식을 유도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이동굴관광센터 등 주요 관광지 3곳과,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 등에서 생수와 부채, 홍보물을 나눠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풍수해보험 홍보캠페인을 7월 28일부터 3일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은 전국 최고온도를 기록했던 신기면의 마차리, 대평리, 신기리 경로당을 7월 23일(월)에 방문하여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 운영, 농축산시설 보호, 문자서비스, 안부전화서비스, 홍보캠페인 등 폭염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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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강현면 둔전계곡을 탐방할 수 있는 트래킹코스를 개설한다.

군은 최근 둔전계곡 탐방로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둔전계곡 입구에 있는 진전사에서 출발해 설악저수지 일대를 순환하는 둔전계곡 트래킹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

당초 양양군은 둔전계곡 입구에서 설악산 관모봉에 이르는 4㎞ 구간과 대청봉 아래 아홉살골까지 4.5㎞ 구간 등 2개 코스에 왕복 약 16㎞에 이르는 탐방로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용역을 통해 코스별로 세부적으로 탐사한 결과,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관모봉과 아홉살골까지 탐방로를 개설할 시, 산세가 험준하고 코스가 길어 개설에 수십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허가 등 협의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진전사에서 출발해 설악저수지 일대를 순환하는 4㎞ 순환 트래킹코스를 우선 개설하기로 했다.

군은 ‘진전사~설악저수지~500고지등산로~둔전리마을’까지 이르는 1코스와 ‘진전사~설악저수지 순환~둔전리마을’에 이르는 2코스 등 2개 코스를 재탐사하여 8월중 환경훼손이 적고, 안전성과 경관성이 높은 코스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탐방로 내에 출렁다리, 목교, 데크로드, 안전펜스, 종합안내판, 쉼 의자, 방향 표지판, 주차장 등 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관련기관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안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선종불교의 발상지인 진전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넓은 저수지를 끼고 시원한 계곡 물줄기를 따라 수려한 숲길을 감상할 수 있다. 설악산의 청정함과 신비로움이 그대로 느껴져 새로운 트래킹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선종 불교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진전사 불교성지 복원사업이 함께 추진 중임에 따라,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둔전계곡 탐방코스 개발과 진전사 복원사업을 연계해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용역결과에 따라 최고의 경관과 안전성이 확보된 탐방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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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허가민원과장은 7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 허가민원과 현관에서 ‘적극 행정 민원처리로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공무원의 의지와 결의를 다졌다.

횡성군은 이번 행사와 그간 적극 행정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다음달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콘서트」 발표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강원도는 적극 행정추진으로 민원해결, 도민불편 개선 등 주민편익 증대에 기여한 민원처리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여 민원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의 공유·확산으로 도민중심의 서비스 개선효과를 제고시키고자 오늘 8월 사전심사를 통해 발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석동 허가민원과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사람중심·현장중심의 적극행정 민원처리로 주민생활불편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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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올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부터 3년간 새올 민원창구에 온라인 민원창구로 접수 처리한 민원 현황 데이터 2,767건을 분석했으며 유형별로는 불법주정차, 공사(소음), 도로보수, 현수막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불편 민원이 높게 나타났고, 민원접수는 요일별로 월요일에, 시간별 발생추이는 오전 9~10시, 오후 2~4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민원 접수 건은 천곡동 680건, 발한동 366건, 평릉동 232건 순이었으며, 이는 지역 개발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민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접수 및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새올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며, 향후 각 부서의 정책결정 사항이나 업무 추진 시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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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올해 수제맥주 제조 실용화를 목표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에 수제맥주 제조시설 및 맥아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지역특화 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원료를 사용하기 위하여 맥주제조 원료인 보리, 홉의 자급화를 위한 지역 적응 시험재배와 지역토착 “효모”의 분리·선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생산단지조성과 농가에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음·평가에 선보인 수제맥주는 지역 농산물 흑마늘, 가시오가피, 아로니아, 솔잎 등으로 제조한 지역특화 맥주와 원덕에서 재배한 ‘광맥’을 원료로 제조한 보리맥주 등 다양한 맛과 향으로 도시민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향후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활용하여 맥주 생산·제조‧유통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 유도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상품화하여 지역 행사, 축제 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삼척의 매력을 알리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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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 13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꺽일 줄 모르는 폭염속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통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속초시는 문자전광판, 마을방송, SMS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노인돌봄도우미들이 고령의 독거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확대 하여 실시하고, 수시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살핀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폭염에 대응한 행동요령 및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중 주요 방문 계층이 노인들로 구성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속초시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오는 27일까지 집중 순회 방문하여 냉방기 작동여부 등을 현장점검하고, 홍보 전단지 및 온열예방 차원으로 부채(5,00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다중밀집지역인 서독약국 앞과 노학동주민센터 앞에 「임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여 시원한 생수와 폭염대응요령 홍보 전단지도 배부할 계획이다.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키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온이 가장 많이 오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로데오거리 분수대를 가동하며, 살수차를 투입하여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부서별 관급공사의 경우 현장 근로자의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공사 현장감독·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속초시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고령층의 노인과 각종 공사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여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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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원주상수도보호구역 해제의지를 담은 건의서를 오는 24일 환경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건의서에는 그동안 규제로 인해 겪었던 군민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횡성군의 관문인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원주 상수도보호구역이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내용으로 담았다.

건의서는 이병한 부군수가 환경부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6월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횡성군 4개 기관이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한상윤 담당은 “원주상수도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전달할 계획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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