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인 오는 8월 5일(토)까지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계 휴가철 소비자 피해 예방 및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요금 담합 및 바가지요금 등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모니터링 및 안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휴가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목 반짝 특수를 노리는 요금 과다 인상 행위는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올지는 몰라도, 결국 구매율 감소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만큼, 각 업소들의 자정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문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모든 업소들이 가격표시제 이행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인서비스 업소의 요금 과다 인상 행위 및 담합 외에도 계량 위반 및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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