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원주상수도보호구역 해제의지를 담은 건의서를 오는 24일 환경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건의서에는 그동안 규제로 인해 겪었던 군민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횡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횡성군의 관문인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원주 상수도보호구역이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내용으로 담았다.

건의서는 이병한 부군수가 환경부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6월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횡성군 4개 기관이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한상윤 담당은 “원주상수도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지역의 열망을 전달할 계획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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