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양구군을 직접 찾아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싶다며 연필로 쓴 편지와 물품을 기탁하고 돌아가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올해 6학년이 되는 양구초교 박윤우 학생은 17일 오후 양구군청 환경위생과로 직접 찾아왔다.

박 군은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방호복을 입고 상가 출입문을 소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언론을 통해 봤다며, 자신도 코로나19 극복에 나서고 싶은 마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연필로 직접 쓴 편지와 마스크(KF94) 15매, 음료수 1상자, 귤 6개 등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박 군이 쓴 편지에는 한 지체장애인이 경찰서에 마스크 11개를 기탁하는 모습에 자신도 동참하고 싶었고, 소독하는 공무원들이 멋졌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덕한 환경위생과장은 “박윤우 학생의 뜻하지 않은 방문으로 방역작업을 했던 직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렇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으니 이 상황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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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는 지난 7월 16일 근로기준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8월 19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근로자가 직장 내에서의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으로 명시했다.

근로기준법의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은 일반 공무원들에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공무원도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 제14조 소정의 근로자이므로, (···) 공무원에 대하여도 성질에 반하지 아니하는 한 원칙적으로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므로 (···)’ . 라고 인정한 바 있어 공무원 직장 내 적극행정 도모와 부당행위 근절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대법원 94다446 판결).

이에 따라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기관 내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숙지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관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교육을 통해 공직 내부의 근로자들 간의 관계가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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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인 ‘생칡즙 및 야관문즙’등이 미국 LA현지에 신규 수출품목으로 확대되며 현지의 건강식품 반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19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륭영농조합법인(대표 최종국)에서 대륭 외 관내 업체, 인제군수출협회 임원 및 수출업체,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LA수출 6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황진이(맥주안주류), 황태포, 황태채, 오미자 진액, 생칡즙, 야관문즙, 건표고’등 4개 업체 12개 품목으로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 9천260여만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 6차 수출을 포함해 올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농․특산품이 총 3억여원에 달하며 미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지 판매촉진행사 등을 통해 인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홍보하여 보다 다양한 수출품목 및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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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8월 20일(화) 오후 2시, 무릉건강숲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상호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노인회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동해시니어클럽 및 동해여성새일센터 등 일자리사업 유관기관 담당자 및 담당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동해시 일자리 시책을 설명하고 2019년 취업박람회 등 협업사항 공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동대학교 최종관 교수를 초청하여‘일자리 지역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지역 일자리 과제 발굴을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사람이 중심되어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행복도시 동해시를 실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어르신 및 여성 일자리 확대에 역점을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도시 동해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행정조직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고 일자리 창출에 다각적인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 지난 6월‘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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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국유림관리손는 2019년 가을철 산불예방 진화업무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20명을 우선 선발 완료하고, 오는 8월 23일(금)까지 12명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은 8월 23일(금)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8월 28일(수)에 삼척공설운동장에서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삼척관리소 회의실에서 면접을 하여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① 서류접수 : 2019. 8. 12. ∼ 8. 23.(09:00∼18:00)

② 접수방법: 신청서 기재하여 기간 내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

③ 원서교부 및 접수처 : 삼척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

-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변로 13 (전화 : 033-570-5224)

우편접수 시 2019. 8. 23. 18:00 까지 도착분에 한함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도계지소와 호산지소에 각각 6명씩 배정되어 9월2일부터 운영된다. 한편, 지난 8월 14일 가을철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차 모집에서는 40여명이 신청하여 최종 20여명이 선발됐다.

지광성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의 우수한 진화인력을 조기에 선발·운영함으로써 가을철 산불 등 산림재난에 능동적인 대처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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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허영 위원장이 19일 오전 11시 정부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장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허영 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2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각종규제, 접근 SOC 미비, 산업기반 미비 등 강원도 발전제약요건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화경제, 생명경제, 자원경제 등 발전전략을 적극 제안해 강원도 발전이 한반도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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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1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새로운 태백만들기 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지훈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상임이사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묻는다면’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행복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해 온 이지훈 강사는 행복의 정의를 비롯해 행복한 나라의 공통점과 행복정책 관련 국제동향 등 지방정부에 행복정책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들려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토론회는 시민 행복증진 정책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행복정책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식전환의 계기로 마련됐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6월 시민 행복증진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태백시 시민 행복 증진 조례’ 입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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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8월 19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강원연구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시·군 등이 참석하는 「산불극복 뉴딜전략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4.4~4.6일 발생한 동해안 및 인제지역 대형산불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개념의 산불방지대책과 복구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며, 주요내용은 지난 5월 10일과 6월 7일 두 번에 걸쳐 도와 강원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한 포럼에서 제안된 14가지의 산불극복 뉴딜전략에 대한 타당성 검토이며, 산림청에서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7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산림기술연구원에서 용역을 맡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대형산불의 효과적 예방 및 진화정책 수립의 가이드라인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용역결과물에 대해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시군 등 관계기관에 배부하여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이덕하 녹색국장은 “지난 4월 대형산불로 도민들이 아직까지 삶의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산불발생지역 회생전략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효율적인 복구계획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대형산불은 4월 4일 인제를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지역의 5개 시군에 걸쳐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번 산불로 사망 2명, 565세대 1,287명의 이재민 등이 발생하였고, 총 1,29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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