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천 바닷가에서 김 모 씨(37세. 여)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6분께 강릉시 사천 북동쪽 2.3km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다이버 업체의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사고자 김 모 씨는 (여, 37세, 서울 거주) 다이버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오전 10시 20분께 다이버 12명과 입수 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민간 다이버와 경비함정, 구조헬기를 동원해 실종 해상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고, 실종 6시간 만인 오후 5시 21분께 수중에서 숨져있던 김 모 씨를 발견했다. 김 모 씨는 사고 지점 20m 떨어진 위치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인양됐다.

해경은 다이버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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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기공이 삼표시멘트로부터 반환받은 시멘트 운반 전용선 세양호을 한달이상 삼척항에 정박시키고 방치하여 삼척항을 마비시키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명성기공은 2012년 동양시멘트로부터 시멘트 운송 전용선 8척과 예인선 1척을 Sales and Lease Back 조건으로 매입한 후 동양시멘트에 임차하여 오던 중 2013년 10월 동양시멘트 부도로 법원의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법원의 매각절차에 따라 동양시멘트가 삼표그룹에 인수되자 명성기공은 선박 임대 관련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근 승소한 이후 새로운 임대계약을 협상하다가 갑자기 선박 반환을 요구하여 선박을 모두 반환받았다.

삼표시멘트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을 모두 반환 후 선박을 다시 임대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으며 명성기공은 반환받은 선박으로 삼척항을 점거하여 삼표시멘트의 국내외 원료 수급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며 시멘트운반선보다 먼저 반환받은 예인선(월성호) 또한 삼척항에 장기 정박시키고 있으면서도 삼표시멘트에는 임대하지 않고 있어 삼표시멘트는 어쩔 수 없이 선박 입출항시마다 다른 예인선을 찾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임대료를 받으면서 새로운 용선계약을 협의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반환을 요청한 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항만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점거한 것은 상도의적으로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명성기공은 선박을 반환받는 것보다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의 원료운반선은 한달이상 대기하다가 동해항에서 수하 했으며 삼표시멘트가 국내에서 수급하고 있는 원료 또한 입항하지 못하고 있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삼표시멘트가 제품의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화물차로 원료 공급을 추진할 경우 삼척 주변 도로의 교통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행정당국의 조속한 개입이 촉구됩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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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봉화경찰서는 야간에 사찰에 침입하여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A씨(64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는 ’18. 4. 7. ∼ 5. 6. 봉화, 안동, 충북 단양 소재 사찰에 마스크와 밀짚모자를 쓰고 침입하여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5회에 걸쳐 현금 12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신고를 접수하고 사찰 주변 CCTV를 분석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며, ‘부천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주변 형사활동을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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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맹방해변에서 그물에 걸린 물개가 발견되어 출동한 해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오후 12시 30분께 삼척시 맹방해변 백사장에 물개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있다며 지나가던 관광객이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구조 후 삼척시청과 야생동물 구조협회에 협조를 요청하여 물개를 삼척시 소재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물개는 해양 생물 구조치료 민간전문단체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인계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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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차량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오전 9시 9분경에는 안흥면 소사리 고속도로에서 23인승 버스 엔진룸 화재가 발생해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진화 했으며, 오후 7시에는 횡성읍 읍하리에서 굴삭기가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굴삭기가 전소됐다.

차량화재의 위험성은 기온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엔진과열과 연료누출은 엔진부위 화재의 주요 발화요인이라 할 수 있다.

차량화재는 발화지점의 90% 이상이 엔진룸 부분으로, 엔진의 온도가 최고 수백 도까지 올라가 발화열원으로 볼 수 있으며, 엔진 주변에 배선도 집중되어 있어 위험성이 크다.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차량내부가 뜨거운 만큼 가스용품은 절대 비치 금지이다. 운행 전 엔진룸 주변과 차량 아래에 연료 누출 여부와 계기판 상의 엔진 온도 게이지를 확인하고, 평소 브레이크 패드 마모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일 차량화재가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이동하고 시동을 끈 후 탑승객 전원을 하차시킨다. 화염과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에서 최소 30m 이상 떨어진 후 즉시 119로 신고하면 된다.

만약 차량 내에 소화기를 비치해뒀다면 초기진화를 위해 시도를 하되, 몇 미터 떨어진 상태에서 비로 쓸 듯이 분사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차량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며, “나들이철을 맞아 차량 정기점검과 소화기 비치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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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울릉도 뇌경색 의심 환자를 경비함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9시께 내원 중인 환자 김모(여, 73세, 울릉 거주)씨를 육지로 이송해달라는 울릉의료원의 요청을 받았고, 인근 경비 중인 1천5백톤급 경비함을 급파했다.

해경은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환자 등 4명을 경비함에 태우고 전속으로 내달려 24일 새벽 4시께 묵호항에 입항하여 환자를 119구급차에 무사히 인계했다.

울릉의료원 관계자는“김씨가 어지러움 증상과 어눌한 발음 증상이 계속되어 내원했고 진단 결과 뇌경색으로 의심되어 이송 요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도 현지에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한 기상 악화로 헬기운항이 불가능했다.

동해해경은 이번 달에만 4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과 헬기로 이송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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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과 포항해경이 협력하여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 30분께 후포 동쪽 285km 해상에서 어선 A호의 외국인 선원 S씨(남,33세,인도네시아)가 손가락이 절단되어 강구항으로 입항하던 중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포항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신고 해점과 가장 가까운 동해해경 5천톤급 경비함과 울릉도 구조헬기에 지원 요청을 했고, 경비함에 옮겨진 S씨는 헬기를 이용하여 포항소재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S씨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손가락 2개가 절단되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17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조업 중인 어선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진 응급환자를 경비함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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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는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40분경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와 같은 날 오후 4시 38분경경 춘천시 서면 덕두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4. 22.(일)까지 완전 진화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발생 직후부터 강원지방경찰청ㆍ춘천경찰서ㆍ인제경찰서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춘천․인제경찰서 직원 및 강원지역 기동대 등 200여명 동원하여 산불 진화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춘천․인제 산불 현장을 헬기로 돌아보며“신속한 산불 진화로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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