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방 3.3마일(6km)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어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항공기 및 인근통항 선박을 동원 구조에 나서 실종자 2명을 인양, 수습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28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방 3.3마일(6km) 해상에서 근룡호(7.93톤, 연안통발)가 원인미상으로 전복돼 7명(내국인6, 인도네시아인1)이 실종됐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양경찰서는 즉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대형함정 6척 등 총 23척의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및 인근통항 선박을 동원,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후 6시 31분께 사고 해역 인근에서 뒤집힌 상태의 전복된 선박을 발견하여 해경구조대 투입을 시도 했으나, 강풍과 함께 3~4미터 높이의 파도(풍랑주의보 발효 : 28일 12시~3월 1일밤)가 일고 야간 시야 확보가 안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1일 새벽 구조대투입 6번째인 3시45분께 전복선박의 선박명(근룡호)을 확인하고 예인색 연결에는 성공했으며 오전 7시 32분과 49분 근룡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인양, 수습했다.
수습된 실종자 중 한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한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실종자는 5명, 사망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출처=http://www.reporternside.com/news/articleView.html?idxno=9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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