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지회장 이태수)가 지난 28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2019 평창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연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강원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전문연주자로서의 자질을 습득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합창과 합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팀은 ▲평창 스노우합창단 ▲평창 진부고등학교합창단 ▲강릉 소리엘합창단 ▲평창 한마음어린이합창단 ▲횡성 성북 한우리합창단 ▲인제 한계초 리코더합주단 ▲ 원주 청소년 리코더합주단 ▲성북 한우리오케스트라 ▲원주 청소년교향악단 등 총 9개 팀(100여명)이 뜨거운 경연을 펼쳤으며,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지역 음악가들의 특별공연도 진행됐다.

이태수 (사)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 평창지회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도시 평창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됨은 물론 강원도 청소년들이 음악적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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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12월 26일 군청 회의실(2층)에서 농촌형교통모델(버스형) 마을버스 수탁자 선정심의회를 갖고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로 동해상사고속(주)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 시행에 따라 근로시간이 내년 1월부터 주52시간으로 본격 적용됨에 따라 운수업체의 운전기사 임금감소에 따른 이직률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노선 축소 및 폐지, 배차시간 등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교통취약지역 마을주민의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초 지역제한으로 마을버스 한정면허(3년)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내 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평가기준 미달로 모두 탈락해 2차로 도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신청한 동해상사고속(주)와 금강산고속관광(주) 등 2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26일 수탁자 선정심의를 한 결과 동해상사고속(주)가 선정됐다.

수탁자 선정을 마친 군은 중형승합차 15인승 마을버스 3대를 12월 운행 예정이었으나, 차량 주문에 의한 제작 기간이 5개월 정도 소요됨에 따라 내년 2월 중 차량 인도 후 운행시스템 구축 등 준비과정을 거쳐 3월경 마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운행예정대상 읍면은 간성․거진․현내 등 3개 읍면 6개 노선으로 종점 및 경유지, 운행횟수, 1일 운행거리 등은 마을버스 운송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 버스 운행노선은 고성군 인가 11개 노선, 속초시 인가 9개 노선 등 총20개 노선으로 운행 중에 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그동안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과 하루에 2~3회 버스운행에 그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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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에 이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년~2021년 문화관광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보존 경창·경연·공연 외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한 국제교류 행사 등 민속축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야간경관 조성, 행사장 인프라 구축 등 남녀노소 누가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기원 길놀이 행사를 비롯한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들이 있기에 정선아리랑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시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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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8월 강원도에 신청한 양양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지난 12월 17일 승인을 받았다.

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여 37명이 수료했으며, 간부공무원 워크숍과 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을 거쳤다. 이번에 강원도 승인을 받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새로운 젊음(도시재생)으로 화합+도약+성장하는 양양’이라는 비전을 설정했으며, 활성화 지역으로 중심시가지형 1개소(양양읍 시가지 일원), 주거지지원형 1개소(양양읍 서문리), 일반근린형 2개소(강현면 물치리, 현남면 인구리)로 4개소가 지정 됐다.

양양읍 남문리 일원은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 의기양양’이란 비전으로 원도심의 중심지 기능회복과, 양양읍 서문리 일원은 ‘교육·문화 복합공간, 새뜰양양’이란 비전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문화 형성, 강현면 물치리 일원은 ‘물치항 중심의 활력공간, 싱싱양양’이란 비전으로 물치항 상권 회복 및 공동체 회복, 현남면 일원은 ‘젊음과 화합의 창조공간, 서핑양양’이란 비전으로 서핑활성화지역과 연계된 주거환경개선 등의 구상 방안이 담겨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중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강원도에 승인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신청하게 된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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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육성장학금 누적금액이 목표금액의 77%에 해당하는 77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재육성장학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기관․사회단체 및 개인들의 민간 기탁이 잇따르면서, 2019년 12월 29일 현재 기준으로 인재육성장학금 누적액이 77억 2,678만 1,45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장학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토장학기금을 폐지하고, 통합 인재육성장학회를 출범한 이래 5년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써, 군은 단기목표인 2016년까지 50억원을 이미 상회하여 달성한 바 있고, 장기적 목표인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학기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범군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97명의 군민이 모두 1,553만원의 장학금을 적립했으며,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양양군도 정기출연금으로 올해 6억원을 적립했다. 또 2022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6억원, 2022년에는 7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사찰과 문화‧복지재단, 기관‧사회단체, 관내 기업체, 영농조합법인 등의 후원을 통해 모두 2억 4,710만원(93건)의 장학금이 조성되었다.

한편,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531명의 학생에게 5억 1,3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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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9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연말연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창군민과 함께하는 눈 내리는 겨울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에서 주최하고 ‘시간과 예술’에서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평창송어축제장 인근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2019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이혜경을 비롯하여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 첼리스트 조여진, 뮤지컬 배우 조영태, 피아니스트 한병호, 가수 클럽소울과 유인상이 출연하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음악과 팝송을 노래·연주하며 총 16곡의 음악으로 80분간 진행되었으며 400여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길 바란다” 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람객 분들이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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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28일 화천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옆에서 대형 눈조각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28일 화천산천어축제장 얼곰이성 옆에서 대형 눈조각 작품 제작에 한창이다



내년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리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 준비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지난 21일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조성한 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며칠 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눈조각 제작에 착수했다.

28일 현재 30여 명의 작업자들이 얼곰이성 옆에 단단하게 다져진 눈더미 위에 올라 빠른 속도로 다양한 인물과 고래, 상어 등을 섬세하게 새겨나가고 있는 중이다.

산천어 맨손잡기장 주변의 눈조각은 현재 거푸집 설치와 눈 채워넣기, 다지기 작업이 완료돼 조각만 남겨둔 상태다.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지만, 축제 준비일정은 변함이 없다. 축제장 주변 주요 부스설치는 이미 마무리 단계다.

눈썰매장에는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철제 구조물 위에 눈을 깔아놓는 작업이 시작됐다.

이곳을 담당하는 안전건설과 모든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펜 대신 삽을 쥔 채 눈썰매장 조성에 매달리는 중이다.

새롭게 선보일 봅슬레이 시설 설치작업도 축제 전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

한편, 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축제장 상류 제3낚시터에서는 하천변 안전펜스 세우기와 회센터, 구이터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연말과 연초 예보된 한파로 제3낚시터의 결빙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면, 곧 안전로프 설치와 천공작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재)나라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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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컨섵팅을 마무리 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술르 비롯한 군의원, 지역축제위원장, 읍·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군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은 관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읍·면 지역축제에 대한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축제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추진 주체의 자생력 확보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축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었다.

한라대학교 신현식 겸임교수는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동강할미꽃축제를 비롯한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 사북석탄문화제, 두위봉철쭉제, 화암약수제, 민둥산억새꽃축제, 아우라지뗏목축제, 정선토속음식축제, 정선사과축제 등 정선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9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축제 현장 참관 평가와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여가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축제 기획 및 운영,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된 축제 발전 로드맵, 대표 프로그램 중심의 축제 구성과 프로그램 조화는 물론 전국단위 육성 및 축제 명칭 유지 혁신, 신규 축제로의 전환 등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축제 실무능력 배양으로 축제전문가 육성을 통해 민간주도형 축제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읍·면 지역축제위원회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축제의 개념과 유형, 특징 등 축제의 이론적 체계와 축제에 대한 기획, 운영, 홍보 마케팅, 축제 평가에서 세부적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카데미 참석자들엑 큰 호응을 얻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청정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축제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특성화 제고와 대외 경쟁력 강화, 축제의 질적 향상, 지역축제 전문인력 양성 등 정선군 지역축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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