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8월 강원도에 신청한 양양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지난 12월 17일 승인을 받았다.

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여 37명이 수료했으며, 간부공무원 워크숍과 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을 거쳤다. 이번에 강원도 승인을 받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새로운 젊음(도시재생)으로 화합+도약+성장하는 양양’이라는 비전을 설정했으며, 활성화 지역으로 중심시가지형 1개소(양양읍 시가지 일원), 주거지지원형 1개소(양양읍 서문리), 일반근린형 2개소(강현면 물치리, 현남면 인구리)로 4개소가 지정 됐다.

양양읍 남문리 일원은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 의기양양’이란 비전으로 원도심의 중심지 기능회복과, 양양읍 서문리 일원은 ‘교육·문화 복합공간, 새뜰양양’이란 비전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공동체 문화 형성, 강현면 물치리 일원은 ‘물치항 중심의 활력공간, 싱싱양양’이란 비전으로 물치항 상권 회복 및 공동체 회복, 현남면 일원은 ‘젊음과 화합의 창조공간, 서핑양양’이란 비전으로 서핑활성화지역과 연계된 주거환경개선 등의 구상 방안이 담겨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중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강원도에 승인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신청하게 된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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