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워요”, “정말 재난 수준의 더위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21일(토) 개장한 영주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날 물놀이장 개장 인사말을 통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어떤 워터파크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가흥동에서 온 박미란 씨(38세, 여)는 “친구 가족과 8명이 함께 왔다”며 “집에서 가깝다보니 지난해에도 이곳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문정야외물놀이장은 수심 60㎝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3만1000여명이 찾았다. 1,000㎡ 규모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휴식공간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간이매점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문정 물놀이장은 지난 21일 개장해 내달 19일까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안진용 체육진흥과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피서지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가족들이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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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1차 서면평가에서 중앙동, 학성동, 봉산동 3개 지역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7월 6일 중앙동 재래시장 일대를 중심시가지형(중앙선정), 학성동 역전시장 일대를 일반근린형(광역선정), 봉산동 우물시장길 일대를 주거지지원형(광역선정)으로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중앙동 :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근원의 땅, 원주 원도심으로의 시간여행/학성동 : 군사도시의 역전, 평화희망마을로 꿈꾸다./봉산동 : 협동조합의 메카, 생명문화 모심과 한 살림 마을

1차 서면평가는 7월 9일부터 7월 17일까지 중심시가지형(중앙동)은 국토교통부에서, 일반근린형(학성동) 및 주거지지원형(봉산동)은 강원도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오는 7월 23일 중앙동 현장실사, 7월 26일 학성동 및 봉산동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8월 6일 ~ 8월 9일 중 2차 발표평가 후, 8월말 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결정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행정과 주민, 유관기관 체계적인 거버넌스 속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정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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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궁화중심도시 선정 10주년 및 무궁화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무궁화의 중심도시 홍천군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에 걸쳐 홍천무궁화수목원에서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여년의 사업기간에 거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 일대의 총 부지면적 315,935㎡(시설지구 66,517㎡)에 71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궁화 120종을 포함한 총 1,132종에 143,800여점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수목이 식재된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무궁화 수목원이다.

내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궁쉼터 등 총 60여개의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는 전나무 숲을 비롯해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명상로드, 등산로 숲길 등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는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7월 28일 개원부터 2018년 6월말까지 63,6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현재 많은 홍보 활동으로 내방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일간 치러지는 축제 기간 중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엽서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사생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워터슬라이더, 무궁화 토크콘서트, 무궁화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로 홍천군의 인지도를 높이며 나라꽃(國花)으로서 무궁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궁화수목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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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호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및 안부 확인에 나섰다.

동호동은 8월말까지를 집중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주거지 위생 상태를 비롯한 냉·난방기 가동여부, 음식물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하고 거주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무더위 취약 계층의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나간다. 아울러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생필품꾸러미(희망꾸러미)를 함께 전달하여 맞춤형 복지 홍보 및 위기가구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심재희 동호동장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변에 폭염으로 위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주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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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여름방학에 강원도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15명이 참여하는 ‘교사함께성장연수’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서 여름, 겨울방학에 하며 매년 참여하는 교사가 늘고 있는 이번 연수는, ‘교과의 벽을 허물고 수업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방법인 융합, 프로젝트, 거꾸로교실, 토의토론의 수업과 평가 사례를 나누고 실습한다.

구체적으로, △ 1박 2일 동안 수업, 평가를 위한 실습형 연수로 15시간씩 1, 2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 도내 수평선교사 중심의 수업방법, 평가 실천사례를 나누고 실습을 하며 △ 경기도 교사 3명이 타 교과와 함께 하는 주제통합 수업사례를 나눈다. △ 마지막 날에는 국어교과 주제연수로 ‘뉴스로 만드는 국어수업’ 등 다양한 국어수업방법을 22명의 국어교사들과 나눈다.

이번 연수는 같은 학교에서 여러 명이 신청한 학교도 많았는데, 특히 도계중은 교사 11명 모두가 참여했다. 도계중 김성아 선생님은 “이번 연수에서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2학기에 다른 과목 선생님과 융합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은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으로 미래의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키우”고 “학교에서 교사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수업을 만드는 교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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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간 지역 중·고교생 46명(9팀)을 대상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덴마크, 독일, 영국, 스페인 등 7개국 주요도시에서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또 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 23명을 선발해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7일까지 3주 간의 일정으로 뉴질랜드 타우포시에서 어학·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빠듯한 살림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을 위해서 예산을 쪼개가며 지원을 늘리고 있다. 올해 중·고생 연수에 2억400만 원, 초등학생 연수에 1억1,76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화천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생 어학연수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전액 군비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초등학생 18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23명으로 참여인원이 늘었다. 2015년 시작된 중·고교생 해외배낭연수의 경우, 2016년까지는 36명이 참여했으나, 지난해부터는 46명으로 연수 인원이 확대됐다.

화천군의 중·고교생 해외연수는 일회성 해외여행과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을 갖는다. 참가자 스스로 원하는 국가를 비롯해 모든 일정을 짜고, 방문계획을 잡고,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방문국가인 유럽 7개국 역시 이들이 스스로 선택했다.

화천군도 연수 전·후 전 과정 역시 꼼꼼히 점검한다. 연수 6개월 전부터 청소년들의 연수계획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프리젠테이션과 외부 심사위원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연수 전 3주에 걸쳐 원어민 생활영어회화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을 위해 뉴질랜드 타우포시 및 오클랜드 관련 기관과 홈스테이 가정에 담당 공무원을 미리 파견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미래인재들이 해외의 문화와 언어를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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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섬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군민들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대응에 나섰다.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정보 및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앰프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무더위 쉼터 45개소를 전수 점검하여 군민들이 폭염에 대비하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당분간 살수차량 운행을 실시한다.

살수 구간은 영월읍 시가지 주요도로이며, 매일 기상상황에 따라 고온현상 시 적극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군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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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는 7월 27일 (금)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원 공연장에서 ‘2018년도 제 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찾아가는 연주회' 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지역 방문 연주회로, 이번 삼척공연에는「앙상블 더 브릿지」가 출연진으로 나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 ‘The Bridge’는 관객과 소통을 하자는 의미를 지닌 단체명으로, 현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예술감독 성경주를 중심으로 전국 여러 음악대학교 교수, 강사, 전문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젊은 15인조 현악앙상블팀이다.

2016년 12월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앙상블 더 브릿지는 풍성한 현악의 울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품격있는 연주와 시대를 넘나드는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하며, 삼척문화원에 전화(573-2882) 또는 방문신청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을 선사할 이번 연주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낭만과 감성을 가득 충전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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