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새농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현면 물갑리가 서울 소재 중견기업인 ㈜원풍물산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양양군은 오는 29일(11시 30분), 물갑리 마을회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김규준 마을이장, 이두식 원풍물산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농 교류를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원풍물산과 물갑리마을회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원풍물산은 서울 서초구에 소재하고 있는 남성의류 제조․판매업체로 코스닥에도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 1,650억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둔전계곡과 국보 제122호로 지정된 진전사지 삼층석탑으로 유명한 강현면 물갑리는 설악산 대청봉 아래에 자리 잡은 59가구 규모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벼농사와 함께 밭작물로 들깨, 옥수수, 산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생들기름 가공시설 설치․운영을 위해 올해 기업형 새농촌 도 우수마을(도약마을)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원풍물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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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 치료목적이 아닌 부적정 의료 이용이 의심될 경우 대상자에게 적정 의료이용 안내와 재가 서비스 또는 시설 입소,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2018년 1월부터 동해 금강요양병원 외 2개 의료기관과 동해시 노인요양원 외 2개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와의 방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 23명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 상담, 자원 연계 등 사례 관리를 실시해 왔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의료 기관과 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방문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부정적 의료 수급 행위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장기 또는 부적정 입원자에 대한 입 ․ 퇴원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의료 급여 기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 입원자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 급여의 적정 이용과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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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7월부터 양양전통시장 토요장터를 재개한다. 차별화된 상품과 먹거리, 볼거리 제공으로 양양전통시장 토요장터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장터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신토불이 할머니장터를 운영한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구간 내에 평균 30인 이상의 판매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신토불이 인증 상인에게 실비 일부를 보상해 참여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시장 내에 특색 있는 먹거리가 부족해 토요장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핑거푸드 창업자를 위한 판매창구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으로 길거리음식 창업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돈도그, 불고기․연어핫도그, 곶감호떡, 모듬튀김, 소떡소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들은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품평회와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 무료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맛과 성공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농․수․임산물 위주의 시골장터 운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가공업체 30여 개소에 공문을 보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전통시장 토요장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제철과일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8월 11일과 12일에는 양양군과 시장번영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양양전통시장 여름과일축제’가 개최된다.군은 제철과일 판매장을 별도로 조성, 복숭아, 자두, 수박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복숭아머핀․막걸리 과일칵테일 만들기, 썸머 버스킹 라이브 페스티벌, 즉석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추석연휴를 앞둔 9월 22일과 23일에는 ‘양양전통시장 추석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양양송이 즉석 경매와 제수용품 할인 판매, 맛있는 토요시장 운영 등을 통해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8월 무렵에는 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양양 야시장 ‘야(夜)한축제’를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의 구심점인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8년 양양전통시장 토요장터는 7월 7일(토요일)에 첫 운영을 시작하며, 10월 27일까지 전통 5일장이 열리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14차례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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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이동형 스마트 CCTV를 설치한다.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상습 무단 투기가 이루어지는 단속 사각지대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 자체사업으로 우선 1대를 구입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이동형 CCTV는 태양광 모듈이 있어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되므로 기존 고정식 CCTV와는 달리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통신비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이동 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형 CCTV라는 강점을 살려 주기적으로 지역을 바꿔가며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이동형 스마트 CCTV 설치 후 쓰레기 불법투기 건수가 줄어드는 등 단속효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더 확대한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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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정윤수 교수의 특강이 속초에서 개최된다.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지역시민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윤수 교수의 인문학 이야기 <도시와 예술>’을 오는 7월 5일(목) 오전 10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윤수 교수는 문학, 음악, 일상문화, 스포츠,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서로 연결지으며 현상을 해석하는 문학평론가이다. 주요 저서로는 <클래식, 시대를 듣다>, <축구장을 보호하라> 등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도시와 예술을 중심으로 도시문화와 예술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계남 속초문화원장은 “최근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방법으로 논의되며 문화적 도시재생이 강조되는데,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강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속초문화원을 비롯해 속초평생교육센터, 속초시양양교육청, 속초교육문화관, 경동대학교 인문학 도시 속초를 위해 추진하는 ‘속초문화예술대학 연계강의’의 하나로 교육청 소속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 시민 대상으로 개최된다. 다만, 강의실이 협소하여 사전예약을 받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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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4년간 정선군정을 이끌어갈 민선7기 최승준 정선군수 당선인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군정 구호로 최종 확정했다.

민선7기 군정 구호를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으로 설정하고 분야별 군정 목표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복지정책 앞서가는 행복정선 ▶한 번 더 찾고 싶은 문화관광 ▶군민이 살맛 나는 지역경제 ▶민의를 받드는 따뜻한 소통행정으로 결정됐다.

민선7기 군정 구호는 매일 아침을 싱그럽고 희망차게 시작해서 저녁에 평온하게 쉴 수 있는 진정한 군민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민선7기 군정 구호와 목표는 민선7기 출범준비위원회에서 안을 마련하여 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27일 최종확정하는 단계를 거쳤다.

최승준 정선군수 당선인은 “군민과 함께 더 큰 정선의 꿈을 꾸며 이루어 나가기 위해 내일이 설레는 정선, 멋지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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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발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과수화상병 발생·인근지역 및 무발생지역의 병 발생 실태와 확산정도를 조사하고 발생 과원에 대한 신속한 공적 방제를 추진하여 안전 영농과 국내산 과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군은 평창·제천 등 인근 지역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3차 조사 시기를 3일 앞당겨 지난 27일부터 조사를 시작하였다.

사과․ 배 154 농가 136.7ha에 대하여 2개조의 조사반을 편성하여 농가·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체 과수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의심주가 발견되면 병징이 있는 경엽 등 시료를 채집, 국립농업과학원에 병진단을 의뢰하고 의심주는 즉시 절단하여 매몰 또는 소각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접근 금지 표식을 설치한다.

과수화상병은 국내에서 2015년 충남 천안의 배 과원에서 최초 발생한 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에 병이 발생하면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마르는 피해를 주며 마치 죽어가는 모양이 불에 그슬린 것과 유사하여 화상병이라 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비해 농가 교육과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과수재배농가에서는 방제시기를 지켜 적기방제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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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최근, 산사태와 사방, 재난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갑천면 상대리 산48번지 일원 등 10개소 43,174㎡를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2017년 말 기준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이 267개소 500,795㎡에서 277개소 543,969㎡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횡성군 갑천면과 청일면, 서원면 등 산사태의 위험지로 조사된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대규모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 계곡부의 토사와 암석, 유목 등이 밀려 주변 민가와 농작물 등 각종 시설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곳이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277개소에 대해 비상연락망과 대피소 등 대피체계를 구축하여 특별관리하는 것은 물론 위험등급에 따라 연차별로 사방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각 지역의 지형과 생활권 내 재해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4명의 현장예방단 순찰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사태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그동안 사방댐 87개소를 설치했으며, 금년도에도 우천 하궁, 청일 갑천, 공근 학담·창봉·상창봉리등 5개소에 대하여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말까지 사방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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