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정윤수 교수의 특강이 속초에서 개최된다.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지역시민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윤수 교수의 인문학 이야기 <도시와 예술>’을 오는 7월 5일(목) 오전 10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윤수 교수는 문학, 음악, 일상문화, 스포츠,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서로 연결지으며 현상을 해석하는 문학평론가이다. 주요 저서로는 <클래식, 시대를 듣다>, <축구장을 보호하라> 등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도시와 예술을 중심으로 도시문화와 예술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계남 속초문화원장은 “최근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방법으로 논의되며 문화적 도시재생이 강조되는데,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강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속초문화원을 비롯해 속초평생교육센터, 속초시양양교육청, 속초교육문화관, 경동대학교 인문학 도시 속초를 위해 추진하는 ‘속초문화예술대학 연계강의’의 하나로 교육청 소속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 시민 대상으로 개최된다. 다만, 강의실이 협소하여 사전예약을 받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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