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 입원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 치료목적이 아닌 부적정 의료 이용이 의심될 경우 대상자에게 적정 의료이용 안내와 재가 서비스 또는 시설 입소,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해시는 2018년 1월부터 동해 금강요양병원 외 2개 의료기관과 동해시 노인요양원 외 2개 노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관계자와의 방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 23명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 상담, 자원 연계 등 사례 관리를 실시해 왔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의료 기관과 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방문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부정적 의료 수급 행위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장기 또는 부적정 입원자에 대한 입 ․ 퇴원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의료 급여 기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 입원자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 급여의 적정 이용과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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