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8일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인 강릉 아산병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12명과 병원 관계자 75명이 참가해 자위소방대의 운용능력을 배가하고 화재발생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진압 활동 능력 배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상황전파 및 인명유도ㆍ대피 ▲소방서 합동 진압ㆍ인명 구조 훈련 ▲자위소방대에 의한 화재 초기 진화 ▲소방차량의 방수 훈련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병원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난시설 주변의 장애물을 없애고 방화문의 닫힘 상태 등 평소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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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은 춘천권역 대학병원급 불임센터(이향아 교수) 개소 이후, 시험관아기 시술성공으로 첫 임신되었던 아기가 지난 6월 23일 제왕절개수술(집도의 나성훈 교수)로 무사히 출생했다고 밝혔다.

산모는 거대 자궁선근증이 있던 환자로 이러한 경우 불임뿐 아니라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 조기진통 등의 어려움이 많이 따르게 된다. 이번 출산은 이러한 문제들을 의학적으로 극복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게 된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경사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난임(불임)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1년 이상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경우로서 일반적인 부부들 가운데 10% 정도가 해당된다고 한다. 시험관아기시술은 임신을 돕기 위한 많은 치료법 중 가장 고 난이도의 기술로서 몸 밖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키고 다시 자궁 안으로 심어주는 기법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불임센터 개소(2016년 10월) 이후 작년(2017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시험관아기시술을 시행했다.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나성훈 교수와 이향아 교수는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이 어려운 환자였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되어 기쁘다. 이는 우리 병원의 난임시술과 고위험산모 관리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역사회에서 난임으로 고통 받는 많은 부부들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여 저출산 해결에 앞장서면서 사랑스러운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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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6월 28일(목) 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제20회 봉화은어축제 추진 유관부서 회의를 열어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다가오는 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회의에 참석한 14개 유관부서 담당은 각자의 위치에서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통통제, 숙박업소 점검, 행사장 청결, 각종 시설공사의 마무리 등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올해로 20회 성년이 되는 봉화은어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20주년 기념백서 발간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대회, 내성천 둥둥콘서트, 창작뮤지컬 이몽룡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난 해 76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31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봉화 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2억2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 생태관광 체험 축제로 대한민국의 여름을 대표하고 있다.

이규일 부군수는 “축제 부서뿐 아니라 유관부서의 협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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