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관한 화천어린이도서관. 민선 7기 화천군은 어린이 돌봄센터와 키즈센터 건립에 나선다2016년 개관한 화천어린이도서관. 민선 7기 화천군은 어린이 돌봄센터와 키즈센터 건립에 나선다 민선 7기 화천군이 아이 기르기 ‘더’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정하고,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최문순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7기 역시 최우선 공약으로 육아 및 교육복지 분야 관련 정책을 제1공약으로 설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다.

군은 여성들이 마음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화천읍, 상서면, 사내면에 어린이 돌봄센터 3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미취학 아동 대상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화천읍, 상서면, 사내면 지역에는 키즈센터가 설치돼 운영될 전망이다. 군은 오지마을 등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위해서는 농촌지역 공부방을 설치해 학생들의 공부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화천 인재양성 요람인 화천학습관 운영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사내면에도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내학습관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군부대 아파트 단지 내 작은 도서관과 공부방 설치 사업도 준비 중이다.

민선 6기 기간 실현됐던 장학제도, 통학 교통비 지원,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학습 지원, 원어민 교사 지원, 중·고생 해외연수 등의 정책은 확대 유지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은 가임기 신혼부부에서부터 대학 졸업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생애별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결국 화천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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