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이동형 스마트 CCTV를 설치한다.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상습 무단 투기가 이루어지는 단속 사각지대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 자체사업으로 우선 1대를 구입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이동형 CCTV는 태양광 모듈이 있어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되므로 기존 고정식 CCTV와는 달리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통신비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이동 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형 CCTV라는 강점을 살려 주기적으로 지역을 바꿔가며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이동형 스마트 CCTV 설치 후 쓰레기 불법투기 건수가 줄어드는 등 단속효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더 확대한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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