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차대영) 주관하는 ‘2018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오는 6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이틀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적이며 자연순환형 소재인 인견으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브랜드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축제 형태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패션쇼를 겸해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편안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 제작된 의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풍기인견 소재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안내와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된 만큼 월드컵 응원과 어우러지는 즐거운 도심 속 축제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선명한 광택과 시원함, 뛰어난 부드러움, 반발성, 흡수성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다. 특히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한번 입으면 벗지 않을 만큼 친환경 소재다.

풍기인견은 1934년 풍기방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 완재품시장의 70% 이상(2015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동시에 인견생산의 집적지로 알려져 있다.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8년까지 11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해 온 보기 드문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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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6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이 오는 6월 21일 목요일 오후 4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영월군은 예술, 인문학,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월 1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을 열고 있다. 이번 달 테마는 ‘여행’으로 선정, 황안나 여행작가를 초빙하여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였다.

황안나 여행작가는 1940년 개성에서 태어나 1959년 춘천사범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1998년에 명예퇴임을 했다. 처음 3년간 동네 산타기를 시작으로 65세의 나이에 800km 국토종단을, 67세에는 4,200km가 되는 우리나라 해안일주를 홀로 해냈으며, 이 후 국내에 이름난 길은 물론이고, 산티아고, 네팔, 아이슬란드 등 50개국의 길을 밟았다.

‘지금도 할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으로 73세에 해안길 4,400km를 다시 걸어 완주했고, 이 같은 놀라운 행보는 KBS ‘아침마당’,‘인간극장’,‘강연100˚C’, MBC ‘다큐 스페셜’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되었다.

또한 국토종단기 「내 나이가 어때서?」의 출간으로 66세에 작가의 꿈을 이뤘고, 72세에 쓴 「엄마, 나 또 올게」는 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대만에서는 문학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팔순을 바라보면서도 여전히 하루하루 사는 게 재미있어서 아플 새도 늙을 새도 없다는 황안나 여행작가의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도보여행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정보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을 자극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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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로 개관 12주년을 맞는 양구백자박물관은 22일(금)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회와 도자 판매전, 워크숍, 세미나 등 ‘2018 백자의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백자의 여름’ 행사는 양구백자박물관 개관일을 기념해 양구백자박물관과 양구백자연구소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단국대학교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양구 도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차와 도구’ 전시회는 22일(금)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백자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차와 도구’展에서는 양구백자의 역사와 양구백토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졸업생, 단국대학교 교수진과 석·박사과정생 및 졸업생들이 양구백토를 태토 혹은 유약으로 활용해 ‘차 도구’를 제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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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서낭당 주변에서 18일(월) 오전 7시부터 미로 단오제가 열렸다.

미로단오제는 음력 5월 5일 양기가 최고로 충만한 단오에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골말 서낭당에서 할아버지 서낭을 둔점 서낭당으로 모셔와 할머니 서낭과 같이 모셔서 1년간 지역에 올 수 있는 각종 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한 행사로 단오 굿을 시작으로 투호던지기, 그네뛰기, 창포머리감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됐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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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7~29일(금~일) 개최될 예정인 ‘2018 청춘양구 배꼽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배꼽가요제’ 참가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배꼽가요제는 배꼽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일) 저녁 7시 양구읍 레포츠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꼽가요제 참가 희망자는 전화(1899-3966) 또는 이메일(uasinger@naver.com)로 오는 7월 19일(목)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하고, 7월 21일(토) 열리는 1차 예선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양구축제 홈페이지(ygfestival.kr)의 배꼽축제 코너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7월 21일(토) 오후 2시 양구국민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2차 예선은 본선이 열리는 날인 7월 29일(일) 오전 11시 양구읍 레포츠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꼽가요제에는 개인 또는 팀 모두 참가할 수 있고, 참가곡은 기성곡으로만 한다.

반주는 엘프반주기만 사용할 수 있고, MR 사용은 안 된다.

시상금은 상품을 포함해 총 1천만 원 규모로,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아차상 등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최우수상(1명)에는 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수상(1명)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인기상(2명)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아차상(1명)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그 외 본선 진출자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되고, 2차 예선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양구지역 농·특산물을 증정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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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척 성북리 성황당에서 오금잠제 행사가 열렸다. 오금잠은 "신증동국여지승람"등 여러 사료에 기록된 삼척지방 고유의 민속신앙으로 오금잠은 고려태조 왕건이 사용한 검은 빛의 쇠로 만든 비녀라는 의미로 신라 때부터 1천년 이상 전해져 오던 중,조선 효종 4년에 금지되어 구전되어 오다가 삼척정월대보름제와 함께 재현됐다.

오금잠제는 제례를 치르는 오금잠신 모시기로 시작되어,마을과 주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비는 오금잠 신굿으로 이어진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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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제33회 민속단오절 한마당 큰잔치’가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양구읍 레포츠공원 풋살경기장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속단오절 한마당 큰잔치는 개회식 행사 없이 전창범 양구군수와 박광준 양구문화원장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행사는 풍물연합과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의 축하공연에 이어 민속경기, 체험마당, 부대행사, 특별행사, 경품 추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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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1,300년 전통의 ‘오금잠제(烏金簪祭)’가 성내동 성북리 성황당에서 6월 16일(토)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금잠제에서 행해졌던 당맞이굿, 오금잠 성황굿, 칠성․산신․용신굿, 조상굿, 세존굿, 거리굿 등 굿 마당이 모두 재현된다.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오금잠제의 명맥을 잇고자 삼척오금잠연구회와 성내동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오금잠제는 삼척지역에서 고대 신라 또는 고려 때부터 이어오는 행사로, 음력 5월 단오를 기해 풍년과 안정을 기원하며 오금잠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마을 굿 형태로 전승되어온 민속행사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에는 오금잠제, 영등제, 미로 단오제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가치를 지닌 자원이 많은 만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계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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