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오늘 20일 제11대 강릉시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68회 임시회는 오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을 하고 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늘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이어 강릉시장의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과 신재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신재걸 의원, 강희문 의원, 최익순 의원, 허병관 의원, 김복자 의원, 이재모 의원, 정광민 의원, 조주현 의원, 윤희주 의원 총 9명이 선임됐다.
마지막으로 신재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권발전추진단을 새로이 신설하여 이미 제기한 사업과 함께 동해북부선 사업을 담당할 행정기구 개편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남북교류협력과 한반도 신 경제지도 동해안 벨트의 핵심 무대로서 강릉의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남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계획과 관련하여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맞춤형 복지시설 등 후속적인 행정조치”를 강릉시에 건의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안건은 시정 주요업무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영계획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심사 4건이 있다.
최선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1대 의회의 첫 단추를 꿰는 의미 있는 의정활동인 만큼, 이번 회기가 시정전반의 업무를 파악하고 방향을 잡아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안건 하나하나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또한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소통과 협력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와 행복이 넘치는 ‘세계속의 강릉’이 펼쳐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가 끝나고 곧바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시설 사후활용 추진 계획’을 관련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견개진을 나누는 본격적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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