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화동 동해 무릉 오선녀탕 무료 물놀이 시설이 개장 보름을 맞아 고물가 시대의 알뜰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시는 이에 따라 당초 오전 10시~오후 6시로 예정했던 운영시간을 무더위 폭염으로 인한 시민 폭서대책 및 피서객 의견을 반영해 7.28일~ 8.19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8시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힐링 명소, 동해 무릉건강숲 일원에 조성된 무릉오선녀탕은 지난달, 주차장 34면을 173면으로 늘리고, 그늘쉼터 확보를 위하여 대왕 참나수 등 조경수 식재는 물론, 돌무더기가 쌓여있어 이용할 수 없었던 부지에 데크를 설치하여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첫 주에는 흐린 날씨 때문에 이용객이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차차 늘기 시작해 요즘에는 주말에 1,000 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 무릉오선녀탕은 자연친화적인 수경형 시설로 자연석으로 조성 되었으며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지하수 및 계곡수를 수원으로 하여 깨끗한 수질을 사용할 수 있다.

동해시는 폭염으로 무릉오선녀탕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화장실, 탈의실, 매점 및 샤워시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마련하였으며, 풀의 수심을 60cm, 70cm, 로 만들어 유아에서부터 어른 까지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 장마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선녀탕을 이용 하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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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변에서 2일간 열린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이 약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망상해변 일원에서 펼쳐진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바다에 걸맞는 콘셉트, 출연진, 구성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탄탄한 구성으로 ‘믿고 가는 그플’ 수식어를 증명했다. 동해지역에서는 첫 개최임에도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불리기에 손색 없는 면모를 선보였다.

먼저 드넓은 망상해변에 자리잡은 AQUA PLANET 스테이지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국카스텐’, ‘넬’을 비롯 ‘데이브레이크’, ‘잔나비’, ‘멜로망스’, ‘새소년’ 등의 공연이 번갈아 반복되는 듀얼 무대가 펼쳐졌다. 지루할 틈 없는 알찬 구성으로 관객들의 흥을 이끌며 망상해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대형 돔 텐트 안에 설치된 SPACE GALAXY 스테이지에선 기존의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음악 스펙트럼에서 확장된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다. 무더운 햇빛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DJ 라인업이 이끄는 이국적이면서도 핫한 비치클럽 분위기로 동해시의 열대야를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잠식시켰다. 또한 잔디밭에 자리잡은 STARLIGHT ZONE 스테이지에선 한여름의 낭만을 이끌어내는 ‘오왠’, ‘심규선(Lucia)’, ‘치즈’등 어쿠스틱한 뮤지션의 공연과 더불어 많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가 상영되었다. 쏟아지는 별빛 아래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영화 상영 시간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로 남녀노소, 연령불문 큰 인기를 끌었다.

낮 시간의 해양레저를 비롯하여 쓰레기 줍기 스포츠 등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단순히 뮤직 페스티벌을 넘어 관객들이 망상해변이라는 휴가지를 찾아 진정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야말로 뮤직 페스티벌의 핵심인 음악적 라인업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해시에서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할 자연과 어우러진 유니크한 프로그램 구성을 동시에 잡은 것이다.

독보적인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여름의 뮤토피아를 선사한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단순히 첫 개최의 성공을 넘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휴가철이 되면 자연스레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현상에 과감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도전하였고, 성공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동해시에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강원 지역 젊은층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뿐더러 전국곳곳 국내에 새로운 휴가지와 색다른 체험에 대한 수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적중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는 “동해에서는 첫 시작임에도 수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국내의 ​문화사업에 관심을 가지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8월 14일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 최종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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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18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척시와 대명쏠비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은 삼척해수욕장번영회 및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함께 참여하여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의 모범적인 축제 모델로 정착하고자 공연, 참여, 체험, 먹거리,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변 한가운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썸 식당은 대명쏠비치의 전문 셰프가 지도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한편, 썸 식당은 축제종료 후에도 8월 19일까지 계속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변을 뜨겁게 달굴 메인무대에는 휘성, 홍진영, 신현희와 김루트, 크라잉넛 등 인기가수를 비롯하여 밴드공연 및 DJ 클럽 파티 등도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였으며, 주말 이틀간 펼쳐지는 파이어퍼포먼스&불꽃쇼는 삼척해변의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연출하는 산토리니 컨셉의 모래조각은 대명쏠비치와 어우러져 지중해풍의 정취를 자아낸다.

또한, 해변레크리에이션, 시민참여 라이징 스타,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 해변 놀이터, 푸드 트럭, 마카 프리마켓, 유리공예체험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삼척해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 레포츠존에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무료 카약체험, 액자․팔찌 만들기, 패션타투, 선물뽑기 행사를 비롯하여 해양환경공단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해양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실속있는 축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아름다운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에서 무더위도 날려버리고 일상에서 탈피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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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관광지 방문에 재미를 더하고 이를 통해 관관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동해여행 스탬프투어’를 7월 20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동해여행 스탬프투어‘ 참여는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는 관광명소 6곳(망상, 묵호등대, 논골담길, 천곡동굴, 무릉계곡, 추암)을 방문 후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하여 인증받으면 관광안내소에서 소정의 스탬프 투어 완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SNS에 동해시 여행 사진을 업로드 후 기념품을 수령 뒤 주어지는 응모권에 계정 ID를 적어 응모하면 시에서 분기별 1명씩 추첨을 통해 망상오토캠핑장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이벤트가 관광객 흥미를 유발을 통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동해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동해여행 스탬프투어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우리시 여행을 더없이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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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궁화중심도시 선정 10주년 및 무궁화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무궁화의 중심도시 홍천군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에 걸쳐 홍천무궁화수목원에서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여년의 사업기간에 거쳐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 일대의 총 부지면적 315,935㎡(시설지구 66,517㎡)에 71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궁화 120종을 포함한 총 1,132종에 143,800여점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수목이 식재된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무궁화 수목원이다.

내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궁쉼터 등 총 60여개의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는 전나무 숲을 비롯해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명상로드, 등산로 숲길 등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는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7월 28일 개원부터 2018년 6월말까지 63,6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현재 많은 홍보 활동으로 내방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일간 치러지는 축제 기간 중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엽서만들기 등 7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사생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워터슬라이더, 무궁화 토크콘서트, 무궁화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로 홍천군의 인지도를 높이며 나라꽃(國花)으로서 무궁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궁화수목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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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관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신 트랜드에 맞춘 스마트폰 활용 참여형 즐길거리 콘텐츠를 통해 테마별 관광지를 설정해 특정 지역에 편중된 관광객을 분산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관광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설찾아 사랑을 이루다(청초호 - 영랑호 - 사랑나무 - 인어연인상) △실향민의 애환을 더듬다(아바이마을․갯배 - 설악․금강대교 - 실향민문화촌) △바닷바람을 만지다(바다향기로 - 등대전망대 - 장사어촌체험마을) △먹방과 마주서다(속초관광수산시장 - 로데오거리 - 속초먹거리촌) △심신을 힐링하다(청대산 - 자생식물원 -척산족욕공원) 등 5개 테마로 모바일 스탬프 존을 구축했다.

속초시를 찾은 관광객은 테마별 16개 주요 관광지(스탬프 존)을 찾아 다니며 스탬프를 획득하여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월 15일마다 100명을 추첨하여 5천원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8월에는 ‘2018 속초 썸머 브레이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벤트성 게릴라 스탬프투어도 추가로 진행한다. 행사장인 속초해수욕장 구간에 5개 스탬프 존을 블라인드로 설정하고, 관광객이 행사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감춰진 스탬프를 획득하여 테마 스탬프투어와 중복하여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고, 홍보판촉물도 현장에서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위치기반의 증강현실 게임과 유사한 색다른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통해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더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된 관광객 분산과 음식ㆍ숙박ㆍ체험시설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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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에 위치한 일현미술관은 2018년 7월 20일(금) 부터 10월 21일(일) 까지 북한미술 소장품전 '서정유람'을 개최한다. 2018년 여름, 정전협정 이후 이례적으로 평화와 종전이라는 키워드로 가득한 남북관계에 낙관적인 기대를 가지며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북한미술에 다가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정유람'전은 북한미술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서정적인 면모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특히 북한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한 북방 정서에 주목한다. 남쪽과는 상당히 다른 기후와 사회상으로부터 기인한 작품들을 통해 북방지역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북한 미술을 떠올릴 때 정치적 의도를 가진 집단 창작물이나 강렬한 색감의 선전화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이면에 작가 개인의 개성과 정서가 투영된 서정적인 작품들이 존재하는 점을 중시하고자 했다.

전시 제목인 ‘서정유람’은 정서의 표현을 뜻하는 ‘서정(抒情)’과 여기저기 다니며 보는 것을 의미하는 ‘유람(遊覽)’의 합성어로, 전시장에서 북한의 산천을 그린 풍경화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인물화 사이 곳곳을 누비며 서정적 유람의 경험을 바라는 전시 의도를 담고 있다.

본 전시는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북한에서 제작된 47점의 회화, 판화, 유화,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되며 대표적 조선화가인 선우영, 정영만과 판화계 대가인 함창연, 월북화가 배운성 등을 포함하여 총 19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시대의 세계적 미술 흐름과 다르게 추상이나 개념, 설치미술이 배제되고 여전히 구상을 기반으로 하는 북한의 미술은 그 표현 기법과 내용을 통해 사회상과 이데올로기의 변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특히 시각언어는 단편화된 정보나 글보다 즉각적인 방식으로 그들의 세상을 재현하기에 북한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들의 눈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하여 그들의 세상을 이해하고 감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북한 미술을 견인해 온 미학적 태도와 사회상을 알아보며 가장 가까운 동시에 가장 먼 타자이기도 한 북한의 예술적 면모를 미약하게나마 감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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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즐거운 여행, 청정 자연이 주는 편안함, 힐링 휴식처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26일부터 즐거움이 가득한 신나는 여름 축제의 향연이 시작된다.

매일 매일이 새롭고 언제 어디서나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듣고,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무더위를 피해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 추억의 축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선에서는 26일 정선 인형극제을 시작으로 아우라지 뗏목축제,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거리예술&플리마켓 “파라바라”, 조양강 한 여름 페스티벌, 정선 강변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기하고 흥미로운 전 세계의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이는“정선 인형극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선역광장을 비롯한 정선국민체육센터, 정선문화예술회관, 아라리인형의 집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인형극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극단이 참여해 26일 정선역광장에서 펼쳐지는 “춤추는 마이로네트”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피터와 늑대, 돈터치, 금도끼 은도끼, 병아리 초록이, 수레인형극 정선아리랑, 착한 아기 이리와 꼬마 돼지, 꼬마 물고기의 사랑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선보여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게 된다.

또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뗏목타고 소중한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전통뗏목시연, 뗏목제례, 아우라지 처녀선발대회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전통 뗏목타기 체험, 나룻배 체험, 수상바이크 체험, 보쌈놓기, 다문화가족 음식 시식 및 체험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아우라지 노래자랑, 감자송편 예쁘게 빚기, 감자 많이 긁어 가기, 찰옥수수 빨리 먹기 등 관광객 참여행사를 비롯해 정선아리랑 공연, 사물놀이 공연, 동아리 공연, 아우라지 청춘 나이트, 추억의 음악 다방 등 문화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 아우라지 강변에서 아리랑의 숨결을 느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정선 고한 함백산에서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고한 만항재 일원 및 및 고한 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함백산 산신제를 시박으로 시낭송, 트럼펫 연주, 라엘 첼로앙상블 공연, 시 노래 가수 박경하 공연, 동기타 밴드 음악풍경 공연, 수화동아리 소리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숲 해설가와의 산상의 동행 및 야생화 숲길 산책 등 힐링체험을 비롯한 숲속 작은음악회, 숲속 작은우체국, 산야초차 체험, 숲속 프리마켓, 숲속 추리만화카페, 솦속 놀이, 해먹 체험, 산림욕 등 숲속체험 프로그램과 야생화 보드 카페, 함백산 야생화 그림 그리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산상 포토존, 공예 체험, 전통차 체험, 맨손 송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에서 “천연 야생화의 향기와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과거 활발했던 광산의 옛 모습과 광산유물, 갱구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확보해 관광객들에게 훼손에서 자연으로의 복원이라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연의 나눔과 치유라는 부제로 야생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통해 폐광도시에서 웰빙관광 도시로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해발 1,330m의 함백산 및 만항재 일원에서 아름다운 색감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감상과 함께 야생화 향기를 맡으며 편안하고 싱그러운 숲 속을 트레킹하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시원한 여름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선역 광장에서 2018 거리예술&플리마켓 “파라바라” 축제가 열리며,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정선 아라리 공원에서는 2018 조양강 한 여름 페스티벌 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정선 조양강변 둔치에서는 제2회 정선 강변가요제가 개최된다.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는 여름철 피서 여행을 즐기려는 곤광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역별 특색있는 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5일장을 비롯한 병방치 아리힐스, 화암동굴, 레일바이크, 삼탄아트마인 등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을 즐기며 체험하고 맛과 멋, 흥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1천만명의 넘는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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