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여 축제를 즐겨라!

은어 캐릭터, 실베리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 전반 곳곳에 새로운 문화소비 방식이 등장하고,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7월 9일 제3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22회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봉화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청정봉화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봉화은어축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2020년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 등의 명성을 안고 매년 50여 만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이다.

하지만 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은 밀집도와 활동성에 있어 코로나의 지역 전파 가능성이 높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이자 축제의 연속성을 기하고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로 변경한 것이다.

①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포스터

 

 

▲ 온라인으로 모여 축제를 즐겨라!

8월1일부터 8월9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축제는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화은어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에서 ‘봉화 은어 TV’ 검색을 하거나 축제 공식 유튜브 접속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공식행사, 온라인 참여행사, 오프라인 참여행사, 온라인 이벤트, SNS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관중·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해 전 세계인 모두가 시간과 지역의 제한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② ‘봉화 은어TV’ 접속 화면③ 유튜브 채널 ‘봉화 은어TV’ 접속 QR코드

▲ 주요 프로그램 소개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모든 사람에게 은어축제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봉화발전 염원을 담아 각 읍면의 은어가 내성천으로 모여 봉화군이 하나가 되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봉화군 10개 읍면 각 하천에서 릴레이 은어방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매일 컨테이너 유튜브 송출 부스 운영을 통해 실시간 행사 송출과 라디오 MC가 진행하는 셀럽 인터뷰가 진행된다.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셰프를 초빙해 은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발굴하는 ‘은어를 부탁해’, 신예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봉화 주요 명소를 다니며 각종 미션과 트로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는 ‘청정봉화 트로트 수련회’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참여 행사로는 사전 참가 접수를 통해 봉화군과 은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의 모습을 개인촬영하며 입상자를 가리는 ‘I LOVE봉화, 랜선 사생대회’, 봉화지역 요리사가 사전에 접수·선별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며 경연하는 ‘은어 레시피 콘테스트’, 지난 21년간 진행된 은어축제에 관련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진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은어축제 참여 장롱속 사진 & 영상 콘테스트’,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콘서트인 ‘랜선 힐링 콘서트’ 등이 있다

또한, 오프라인 참여행사로는 유명 셀럽과 함께하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비롯해 내성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은어 판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은어판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봉화읍 내성대교 하단 내성천 방류조 일원에서 1kg당 1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 TV’ 댓글과 구독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며, SNS를 통해 봉화은어축제 6행시, 은어춤 챌린지, 봉캉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축제 운영 프로그램 소개와 참가방법은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bonghwafestival.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④ 프로그램 포스터 3종(랜선 사생대회, 은어레시피 콘테스트, 장롱속 사진영상 콘테스트)

 

이밖에도 2010년 개발된 기존 은어 캐릭터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금년 온라인 봉화 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⑤ 은어 캐릭터, 실베리아(고화질 사진은 7월 27일 이후 송부 가능)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비록 내성천에서 직접 체험을 하며 즐길 수는 없지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를 통해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대에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낯선 시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축제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을지태극연습이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됨에 따라, 국민과 함께하는 실제훈련 및 종합상황실, 통제부, 실시부를 운영할 연습장 배치 등 을지태극연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연습목표는 ▶테러․대규모 복합재난 등을 국가안보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의 실제훈련 실시 ▶시와 유관기관의 내실있는 준비와 협업을 통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 ▶전시 상황을 고려한 위기관리 연습 및 국가주요시설 방호․테러 대비훈련 ▶한울 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조치 훈련 등으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완벽히 준비하기 위하여 시는 실제훈련 유관기관과 4회에 걸친 사전 업무협의를 진행하였으며, 2회에 걸쳐 을지태극연습 참가자에 대한 사전교육과 예행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5월 27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28일에는 한울 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이어서 5월 29일에는 직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전환절차훈련을, 5월 30일에는 토론기반식 훈련 및 국가주요시설 방호․테러 대비 통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일일연습상황종합보고와 더불어 삼척시장 주관으로 을지태극연습최종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유사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5월 28일 삼척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재민 구호센터)에서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실습, 방사선영향 집단상담, 재난대피가방 꾸리기, 재난시 행동요령 등 다양한 재난대비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30일에는 전시 주먹밥 시식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을지태극연습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 이해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훈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속직원 모두가 제반 준비사항과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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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97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10시30분 목포시 북항 인근 특공대 훈련장에서 시민과 어린이 등을 초청해 대테러 종합전술 시범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과 테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사고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펠 및 종합전술시범, 그리고 체험사격과 헬기 공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과 해양경찰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특공대 퍼즐이 선물됐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2019년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민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개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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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피드 레이싱 대회가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태백 스피드웨이(구.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됐다.

오전 8시 2층 미디어 센터에서 선수 브리핑을 시작으로 대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이해 멋진 모터 묘기와 차량 탑승 행사를 펼쳤다. 오후 1시 류태호 시장의 신호를 시작으로 굉음과 함께 힘찬 N' Fae GT -300(22렙)의 주행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전국에서 모터스포츠 동호인 4,00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태백 스피드웨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번경기는 지난 2003년 태백 레이싱파크라는 명칭을 갖고 자동차 경기장으로서의 틀을 갖춘 전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진 서킷으로, 태백시가 이번 레이싱 대회를 발판삼아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매카도시로 도약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태호 시장은 8년 만에 공식 재가동 된 태백모터스포츠페스티벌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모터스포츠의 성지라는 타이틀을 되찾고 향후 활발한 레이싱 대회 유치로 지역 경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거라고 말하며 태백시를 방문한 전국의 레이싱 선수들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후 6시까지 치르는 이번 대회는 SBS가 녹화방송을 진행하고, NAVER TV와 KAKAO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되고 있다.

(스캐치)







김지성.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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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군항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개방 행사를 가졌했다.

해군 1함대를 찾은 가족과 어린이들은 한국형구축함(DDH, 3,200톤급)과 유도탄고속함(PKG, 400톤급) 등 해군 함정들을 견학하고 함수에서 함정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함대 군악대 연주와 태권무 공연, 검도 시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장 우측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해군 군복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 나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1함대를 찾은 김시은 어린이(만 10세)는 “해군 군함도 타보고 연주회도 관람하니 너무 재밌고 즐거웠고... 내년에도 또 놀러오고 싶습니다. 해군 군인 아저씨들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다.

해군 1함대 인사참모 박용준 중령은 “1함대를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1함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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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페이스북 팔로워를 대상으로‘내 마음속 1위! 내가 선택한 강원도 여름 여행지는?’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1위 양양 서피비치, 2위 삼척 장호항, 3위 영월 패러글라이딩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총 186명의 이벤트 참가자 중 31%로 1위를 차지한 양양 서피비치는 1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서핑전용 해변과 스위밍존, 빈백존, 해먹존, 칠링존 등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곳이다. 특히 일상에 지친 2030세대들에게 서핑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청정해변으로 각광받고 있다.

26%로 2위를 차지한 삼척 장호항은 유리처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로 해안선이 절경인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명소이다. 22%로 3위를 차지한 영월 패러글라이딩은 하늘을 날고 산 위를 달리는 스릴 있는 역동성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18년 하계휴가’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여행 선호지로는 강원도가 32.1%로 1위로 선정된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지속적인 SNS 이벤트를 통하여 강원도민 및 전국의 강원도 SNS 팔로워들과 적극 소통하고, 강원도 관광지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등 SNS 운영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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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수타사 산소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매월 선정하는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에 선정되었다.

수타사 산소길은 수타계곡과 천년고찰 수타사를 잇는 4∼6㎞의 계곡 물길이다. 거리도 짧은 편이고, 평탄한 편이어서 가족나들이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여름이면 수타사 연못의 연꽃이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수타사 산소길에는 소길, 신봉길, 굴운길, 물굽이길 총 4개의 코스가 있다. 수타사 산소길 하면 대개 1코스를 말하는데 제1코스는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 용담을 거쳐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으로 돌아오는 전체 길이 3.8㎞ 코스로 청정 산림자원을 간직한 명품 길로 평가받고 있다.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에서 산소길을 따라 걷다보면 공작산의 날개깃에 감싸여진 절, 수타사가 자리하고 있다. 천년 고찰 수타사는 월인석보 제17, 18권을 비롯해 수타사 동종, 영산회상도 등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이름나 있다.

수타사를 지나면 공작산 생태숲에 들어서게 되는데, 공작산 생태숲은 주변 자생식물 및 향토 수종,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돼 있고 생태연못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생태숲을 지나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물푸레나무, 졸참나무, 귀룽나무 등 공작산 숲에서 뿌리내린 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숲속의 흙길을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숲 향기가 가슴속까지 스며든다.

청정한 수타사 계곡을 내려다보며 걷다보니 절경인 귕소에 다다르게 된다. ‘귕’은 여물통을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로,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귕소를 지나 반환점 역할을 하는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가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용담이 보인다.

길옆을 흐르는 수타계곡은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운 물색을 간직한 소(沼)가 줄줄이 이어지며 감탄을 자아낸다. 계곡 중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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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 열대야는 먼 이웃 도시의 이야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불가마를 방불케하는 가운데, 고원 휴양지 대관령은 요즘 낮 최고기온 35℃, 늦은 밤 최저기온 22℃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비교적 서늘한 바람으로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다.

대관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주 개최지로 겨울엔 매서운 바람에 실 체감온도는 인근 강릉시 보다 약 10℃이하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해발 700m 이상의 고원도시로 여름철에는 배추, 무 등 고랭지 채소와 씨감자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겨울에는 추운 날씨를 이용해 대규모 황태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스키어들과 대관령의 설경을 만끽하기 위해 이 곳을 찾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날씨에 더위도 피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계올림픽대회를 개최한 후 인지도가 높아져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 다양한 볼거리, 풍부한 숙박시설, 토속음식, 3박자 갖춰

이 지역은 동계올림픽 관광휴양지인 만큼, 10분거리 이내에 국내최대의 용평리조트, 동계올림픽대회 스키점프대, 봅슬레이 등이 밀집한 알펜시아리조트가 있고, 각종 호텔과 펜션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리조트에는 루지체험, 대형물놀이 시설, 각종 공연, 영화관람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고, 인근의 유명 대관령양떼목장, 삼양대관령목장, 하늘목장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주요 먹을 거리는 황태구이,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황태요리와 전국 유일의 오징어와 삼겹살을 곁들인 오삼불고기(오삼불고기 거리)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비교적 서늘한 기온 탓에 밤에는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더위를 피하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A씨는 `폭염에 열대야를 피해 대관령을 찾았는데 대한민국에 이렇게 시원한 지역이 있었는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며,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휴가지를 대관령으로 정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기온이 시원하고 열대야가 없어 스키, 육상 등 국가대표 선수, 실업팀, 대학팀 등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일 약 300명의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평창군, 올림픽플라자 관광명소화, 전지훈련장 복원 등 추진

평창군에서는 동계올림픽시설 사후활용 차원에 올림픽플라자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광장, 오륜조형물, 전통문화관, 캠핑장, 오픈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시설이 완료되면 기존 리조트, 목장 등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동계올림픽 관광휴양도시 대관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일부 시설만 존치하고 육상트랙,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고원전지훈련장을 금년까지 복원을 마치면, 선수는 물론 스포츠 동호회 등 많은 방문객이 이 곳을 찾아 지역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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