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8월 24일(월) 상운면 가곡1리 치매보듬마을에 5개 업소(슈퍼마켓, 식당 등)를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치매보듬가게를 방문하여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치매서포터즈활동, 치매보듬마을 안내 및 치매보듬가게 역할 등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누구나 치매관련 정보를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책자 및 리플렛을 비치하였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사업으로, 봉화군은 올해 상운면 가곡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보건소에서는 올해 상운면 가곡1리 소재의 장터숯불식육식당, 영주식육식당, 해성반점, 풍국슈퍼마켓, 해성다방 총 5개소를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하였으며. 지정된 업소는 주민들에게 치매정보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치매보듬마을을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치매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봉화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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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삼척시가 2020년 정부 에너지기술개발 신규과제 공모사업에서 국내 최대 698억원 규모의 대용량 이차전지(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사업을 최종 유치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8월 20일, 이차전지 화재안전성검증센터(이하 검증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삼척시, 강원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제대식, 이하 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을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검증센터는 삼척시에 구축된다고 밝혔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설치되는 전기 저장장치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ESS의 국내 설치가 급속히 증가했다. 하지만 ESS의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법제화 및 기술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한 ESS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핵심 정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및 주요 구성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총 6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20개월이다. 센터 구축을 통해 삼척시는 세계 최대규모 화재열량측정장치(30MW)와 대형 소화성능 시험장치 등 첨단 설비를 갖추게 된다.

소방방재특구로 지정된 연구단지 내 3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재시험장을 갖춘 검증센터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에너지 저장을 위한 방재분야의 시험평가 기술개발과 국제표준에 맞는 시험인증 시스템이 구축되어 국내외 새로운 시장 개척과 더불어 현재 운영중인 실화재시험 연구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로 연구단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당초 충북 음성에 계획했던 KTC의 전기분야 인증센터 또한 삼척에 통합 구축됨으로써 전기, 화재분야 인증기관으로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로 운영이 되며 화재분야 KCL과 함께 연구인력 50명 이상이 상주하게 됨으로써 지역의 특화된 첨단산업으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ESS 화재 시험분야 양대 인증기관이 상주하여 운영을 맡게 되며, ESS 및 EV용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안전분야는 물론 각종 소방방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세계적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센터시설 활용을 통해 ESS 안전성을 강화하여 국내 보급 활성화와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 부터 ESS 및 EV용 이차전지의 화재안전성 검증 시험소로 지정받을 계획이며, 시험소 지정을 통해 관련 업계는 북미 지역 수출 시 시험체의 물류비용 절감, 시험기간 단축 등 전반적인 시험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KCL은 지난해 9월 UL로부터 아시아·중동권 화재 안전인증시험기관 (UL 723 : 화염 및 연기확산시험)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ESS 화재사고 원인 조사 및 사고 발생 모의시험을 통해 ESS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가능케하여, 국내기업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금번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유치로 인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ESS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과 인증기준, 시험인증 기반을 갖춘 특화지역으로 거듭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3대 국가 인증기관과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삼척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과 강원도와 정치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이철규 의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속에 이루어낸 쾌거라 그 보람과 성과가 더욱 빛을 발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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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BAV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월 중순에 상륙했던 5호 태풍 ‘장미’와 장마전선의 정체에 의한 자연재난(집중호우·산사태 등)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또다시 올라오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어 이를 줄이기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태풍이 오기 전에는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를 숙지해야 한다. 침수ㆍ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엔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알아두는 편이 좋다.

또 응급약품, 식수 등의 생필품을 준비하고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과 외부에 있는 자전거, 운동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잇따른 태풍에 의한 피해를 복구중인 만큼 꼭 위험지대로의 이동을 피하셔야 한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전기와 가스시설의 누전·누출 여부를 재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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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강원도일자리재단(춘천 금강로45, IBK기업은행 4층)으로 위치를 이전한 강원도일자리센터(이하‘센터’)는 도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대면 등 보다 다각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로 설치하는‘e-studio’와‘VR기기’를 통해 비대면 채용에 맞춘 ‘자기소개영상제작 및 화상면접’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VR면접체험’,‘화상상담’등 디지털 방식의 취업지원을 병행한다.

직업흥미적성, 서류/면접/직무분석, 채용정보제공 등의 기존 상담과 교육은 종전대로 유지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교육은 규모를 축소하되 밀도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횟수와 주제를 확대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강원일자리정보망(job.gwd.go.kr)을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고, 취업준비 증빙 시 필요한 상담 또는 교육이수‘확인증’발급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일자리센터로 전화(033-249-2019)하면 확인 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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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25일(화) 반찬나눔사업 행사를 가졌다.

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한능,최정규)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회원 20여 명이 주민센터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반찬 나눔 사업은 벌써 10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주 열다섯 분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환경과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최근 오랜 장마와 궂은 날씨로 인해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김치 270kg(배추김치 120kg, 무김치 150kg)을 준비, 독거노인 15분과 저소득가구 등 45가구 총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시장에 가면 채솟값이 금값이라 당분간 김치 구경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반찬 나눔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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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25일(화) n차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청사 1층 전체를 임시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는 2민원실 내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16일과 17일 접촉한 지인의 배우자(원주 거주)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시행됐다.

해당 직원과 가족 등 밀접 접촉자는 모두 현재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청사 1층 전체를 폐쇄하고 전원 귀가 조치했다. 또, 해당 직원이 접촉한 동료가 근무하는 기획감사실 직원도 전원 귀가조치 했다.

25일 하루는 민원실을 폐쇄하고, 청사는 전체 방역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선제적 차원에서 폐쇄 조치 및 귀가 조치한 상황”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민들에게 이를 빠르고 신속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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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하여 8.24.(월)부터 8.25.(화)까지 2일간 강원권 주요항만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4일(월) 속초항을 시작으로 8.25.(화) 동해묵호항,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을 시찰하여 태풍 내습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항만 시설물을 현지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에 힘썼다.

엄명삼 본부장은 “이번 점검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해로부터 항만시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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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원주시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부터 원주시 관내 다중 밀집장소를 대상으로 일일 2회씩 생활방역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시청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보면 관내 코로나 감염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확진자 76명, 자가격리자 755명, 검사 진행중인 대상자가 673명(8월 25일 08시00분 공개자료 기준)으로 이에 따라 원주시의용소방대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인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원주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집중적으로 방역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역 봉사활동은 총 2개조(3인 1조 구성)로 편성되었으며 ‘시외버스터미널 3인 1조’, ‘고속버스터미널 3인 1조’로 총 6명이 매일 하루에 2회씩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잠정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이기중 원주소방서장은 ‘원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금 같은 시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의용소방대원들의 지원활동을 보셨던 일반 시민 분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방역 준수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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