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바비(BAV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월 중순에 상륙했던 5호 태풍 ‘장미’와 장마전선의 정체에 의한 자연재난(집중호우·산사태 등)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또다시 올라오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어 이를 줄이기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태풍이 오기 전에는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의 진로를 숙지해야 한다. 침수ㆍ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엔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알아두는 편이 좋다.

또 응급약품, 식수 등의 생필품을 준비하고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과 외부에 있는 자전거, 운동기구 등을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잇따른 태풍에 의한 피해를 복구중인 만큼 꼭 위험지대로의 이동을 피하셔야 한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전기와 가스시설의 누전·누출 여부를 재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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