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난 2일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 지도자와 선수 교체를 통해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번 신규 임용자는 지도자 김현(39), 선수 박채윤(23), 김윤영(21), 문영경(19) 등 4인으로 지난 2일 고성군청 집무실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고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은 2001년 창단과 함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14년 주요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 등 큰 성과를 보이며 대외적으로 고성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그간 지속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꽤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군은 2020년을 맞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젊은 지도자와 선수를 영입해 기존 선수 2명과 함께 5명의 선수로 팀을 꾸려 전력보강을 했다.

이번에 지도자를 맡게 된 김현은 “사격 종목의 특성상 심리적인 영향이 큰 만큼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훈련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군도 고성군의 사격장 등 시설환경을 고려했을 때 성적 부진이 선수들의 실력 문제로만 여길 수 없는 만큼 향후 사격장 건립 등 시설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신규 지도자와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선의 노력과 훈련, 최상의 기량으로 각종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군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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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인감증명제 대체 제도로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강화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 사용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해 왔다.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리발급으로 인한 사고의 우려가 없고, 사전신고 절차가 없어 편리하고 안전한 제도이다. 하지만 군민들이 제도 자체를 잘 알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감 사용에 대한 오랜 관행이 자리하고 있어 아직까지 이용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2019년 10월 기준으로 인감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은 6.56%로 1,047건을 발급하여 강원도 평균 5.3%보다는 비교적 높은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도입된 지 7년이 지났지만 활성화되지 못함에 따라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본인서명확인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와 금융기관, 법무사 등 수요기관에 공문을 보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취지를 알려 적극 권고해 나가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와 소식지, 전광판 등에 홍보자료를 게재해 이용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여경 허가민원실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인감 대리발급에 의한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로서 자동차 매매 등에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활용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인감증명서의 주요 사용처인 금융 기관,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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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에게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양구군은 독립경영 1년차 청년 농업인에게는 월 100만 원, 2년차에게는 월 90만 원, 3년차에게는 월 8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영농 경력이 3년 이하(2017년 1월 1일 이후 경영주 등록자)인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직접 입력해 첨부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독립 영농경력은 신청자 본인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경영주)로 등록한 경력을 말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으로부터 농지·시설을 임차하거나 타인과 공유 지분 형태인 농지·시설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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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겨울철 한파, 미세먼지, 계절형 실업 등으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일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오는 2월말까지 운영한다.

발굴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이용한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단전․단수․단가스․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등 국가․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 받지 못하는 가구로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조사대상자 범위를 확대 조사한다.

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지역 사정에 밝은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세대는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복지상담을 실시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겐 1인 노인가구, 위기아동,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세대 등에 전기․도시가스 할인 및 복지대상자 전기료 감면과 난방용품을 지원 등 특성별 맞춤 지원과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만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복지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을 중심으로 여성가족과, 교육청소년과, 일자리경제과, 보건소, 8개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추진단을 구성하여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동 주민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639-2725)으로 신고해 신속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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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 이창형)가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에서 오는 1월 10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은 한층 매서워진 추위 속에서도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여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에 힘쓰고 있다.

기존 축제에서 대형 눈 조각이 마련된 ‘눈 조각 공원’의 명칭을 ‘눈꽃공원’으로 바꾸고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눈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10개 이상 대폭 확대하여 놀이형 축제로 탈바꿈 했으며, ‘즐거움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면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눈으로 만든 대형 설산과 설산에 표현된 대관령 옛길을 걸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작나무 숲길, 평화봉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의 이색적인 공간을 확충했다. 더불어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 대굴대굴 볼링, 얼음골프, 스노우버킷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확대하여 볼거리를 넘어 할 거리가 넘쳐나는 축제로 변화했으며, 송천을 끼고 펼쳐지는 총 22,003㎡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물막이 설치작업 및 여수로 설비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안전한 하천 결빙과 밤낮 없는 제설작업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뒤 덮을 눈을 만들어 순백처럼 하얀 설원의 축제장을 조성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를 이용하여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하였고, 이색적인 변화를 위해 곡선형의 눈썰매장을 마련하여 즐거움을 더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더불어 지난 축제에 관광객 반응이 뜨거웠던 야외 구이터의 메뉴를 늘려 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또한, 대관령눈꽃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알몸마라톤대회는 ‘2020윈터런인 평창’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며 외연을 확대할 준비에 한창이다.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하여 약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의 설원을 질주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양각색의 알몸 마라톤 복장을 착용하고 5km, 10km코스를 달리게 되며, 이색복장을 착용한 선수와 각 코스별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 한다.

한편,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공간인 어울마당에는 작년에 이어 감자, 부치기 등 평창의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마련했으며, 만들기 체험, 간식이벤트, 초대가수 공연 등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창형 위원장은 “올림픽과 평화의 도시 평창의 또 하나의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운 컨셉 변화를 시도하여 단순히 보기만 했던 축제에서 ‘놀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재탄생했다”며, “겨울왕국 평창의 대관령눈꽃축제장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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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싣고 달리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영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추진한다.

버스 완전 공영제는 정선군 민선 7기 최우선 공약사업이며 강원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행에 앞서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누구나 요금 부담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에 운영되고 있는 공영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는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강원여객(주)과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 대한 유·무형 자산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부수적인 행정절차 이행 및 인수인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강원여객 이외의 3개 운수회사와도 지속적으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어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권역에는 4개 운수회사가 57개 노선에서 18대의 시내버스와 4대의 마을버스 등 모두 22대를 운행중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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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의 계승‧발전과 농촌 활력화,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2020년 상반기 농촌생활 기술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자격증취득과정(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 네일아트), 취미생활과정(브런치, 전통장과 발효저장음식, 식초&수제청&건강청, 생활원예), 의생활과정(홈패션)으로 총8개 과정 226명이다.

신청자격은 인제군민으로 1인 2개 과정까지 신청가능하며, 1순위 농업인, 2순위 농업인단체, 3순위 비농업(일반인) 순위대로 선정하며 2월초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33-460-2269) 또는 이메일(dongsin7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자원교육부서(033-460-22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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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31일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일원에서의 산불 발생과 지속적인 건조 특보발령에 따라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자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65명)를 1일부터 조기 투입했다.

군은 지난해 4월 4일 대형 산불의 아픔을 겪은 만큼 그와 같은 재난을 철저히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현장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최근 영동지방에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고성과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고성군은 산불 발생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 선발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불길을 2시간 만에 진압 후,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까지 철저히 해 초동진화에 성공했다.

이에 군은 영동지역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 운영을 전격 결정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상시에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물폐기물 소각 등의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관내 산림순찰을 통하여 산불요인을 사전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 운영을 통해 봄철 산불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불법 소각 및 입산객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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