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종합여객버스터미널 이전 사업에 따른 양양 군관리계획(자동차정류장, 시장, 도로 등) 결정(변경) 승인 고시가 이르면 이달 하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에 따르면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에 대해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관계서류의 열람·공고를 3일부터 14일간 실시하고 이견이 없으면 최종(안)을 이달 17일경 강원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20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11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양양종합여객버스터미널 이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견이 없었으나, 시장 부지(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해서는 “양양읍 중심부를 관통하는 남대천의 수변경관보호를 위해 특화경관지구 3,532㎡를 시장구역에서 제척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양군과 양양농협이 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하면 자동차정류장 8,989㎡, 시장 18,234㎡, 도로(중로1, 소로2) 5,890㎡가 해당 시설로 결정된다. 결정고시가 완료되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2월중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

사업부지 매입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에 이전하는 양양종합여객버스터미널은 대지면적 8,989㎡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500㎡의 규모로 이용의 편리성과, 쾌적성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에 맞춘 복합문화공간 등을 염두에 두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7번 국도변 진·출입로 등 교통처리 계획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 지금은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일반 차량 등의 동선과 이용자 동선, 시설 구성 및 배치 등에 많은 고민을 하는 단계”라면서 빠르고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시설은 기본이고, 쾌적하고 문화가 있는 공간을 더하여 기대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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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서는 그동안 단속구간 연장 공사로 운영중지 중이던 미시령 구간단속 장비를 2020년 1월 중순부터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시령 구간단속은 2018년 감사원 감사결과 터널 안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구간에 터널을 포함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단속 시점을 터널 앞으로 이전 설치하였고 계도장 발부 등 3개월간 시범운영을 마쳤다.

특히, 전체 구간(터널포함) 제한속도가 60km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하던 과속위험 구간이어서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강원도내 교통무인단속장비로 단속 건수는 총 717,315건으로 승용(81.2%), 승합(4.4%), 화물(13.4%), 기타(1%)이며,가장 많이 단속된 장소는 정선 사북읍 워터파크앞 교차로(제한속도 40km / 사북→강원랜드 / 1일평균 93건)이고,최고 속도 과속단속은 19년 7월 동해고속도로 35.8km(제한속도 100km / 강릉→삼척)지점에서 230km로 단속된 외제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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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군(軍)의 우리군민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군(郡)은 민선7기 홍천군수 공약사항의 하나인 ‘영외 거주 군 간부 정착기반 지원’을 위해 지난 1월에는 11사단과 3기갑여단 참모 및 부사관 272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사업계획을 제안받았다. 2월 20일(수)에는 11사단과 3기갑여단의 주임원사 등 17명을 초청하여 ‘군(軍) 간부와 군수 간담회’를 실시, 그동안 수렴된 의견과 계획을 바탕으로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3월에는 11사단 및 3기갑여단의 부대 측 협력 담당자와 홍천군 대외협력담당 실무진으로 구성된 견학팀이 화천군, 인제군, 양양군의 담당부서와 주둔 부대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정착기반 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기회로 삼았다.

4월에 개최된 제295회 홍천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정착기반 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였으며, 5월에 개최된 군부대 실무자 회의를 통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였다. 군인 및 군 가족 관내 레포츠 체험 지원, 모범군인 선진지 견학, 군복무 모범사병 외출·외박 지원 등을 포함한 개정안은 아쉽게도 11월 개최된 제301회 홍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직접적 효과 분석 및 주민들의 공감에 대한 군민의 의견 수렴 요구와 함께 부결되는 어려움도 겪었다.

12월 1일(일)에는 20사단이 11사단과 통합하고 제20기갑여단이 창설되는 부대개편이 이루어졌다. 도내 다른 지역들은 군부대 해체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홍천군은 개편으로 인한 간부의 증가가 1,000 ~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 인원에 대한 ‘우리군민화’를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20기갑여단 창설 관련 이정표 정비 및 주변 배수로 정비와 3기갑여단 군 아파트 주변 간판 정비, 제1수송교육연대 주변 배수로 정비, 진격아파트 아스콘 포장 및 화랑아파트 주차장 정비 사업 등 군부대 및 관사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하였다.

특히, 군 숙소에 무인택배함을 지원하여 홍천군의 ‘영외 거주 군 간부 정착기반 지원 사업’홍보와 함께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문구를 표출하도록 하여, 전입신고의 필요성을 비교적 덜 느끼는 미혼 간부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중 택배 수령의 어려움과 분실 등을 불편함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리군민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출신부대 방문의 날 행사, 군인의 날 행사, 전입 장병 관내 지역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상ㆍ하반기 안보협의회 및 민ㆍ관ㆍ군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부대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2020년에는 개편되는 군부대 관련 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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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대상 사전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지난 4일 2020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대상 사전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약속을 지킨 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만원사례로 답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지난 4일부터 화천천 축제장 최상류에서 외국인 대상 얼음낚시터 등의 사전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축제 개막은 11일로 일주일 늦춰졌지만, 항공권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한 외국인들이 이를 취소하기가 여의치 않아 결빙상황이 양호한 축제장 상류에서 사전개장을 결정한 것이다. 4일 이른 오전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대형버스가 들어차기 시작했다. 이날 화천군이 집계한 외국인 방문객은 모두 6,250명 규모다.

이들은 별도로 주최 측이 마련한 셔틀 등을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 후 차례로 얼음낚시터에 입장해 산천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얼음낚시터에서는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타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외국인 자유여행가(F.I.T)들의 증가다. 외국인 자유여행가들은 첫날 2,441명으로, 단체(2,134명) 관광객 규모를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 낚시터를 비롯한 구이터와 산타 우체국, 얼음썰매장, 커피박물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하고 즐거운 2020 화천산천어축제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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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글학교 뉴캐슬한글배움터(교장 오세옥) 교육생 및 보호자 37명이 평창군 용평면 둔전평농악전수관을 방문하여 둔전평농악과 짚풀공예 등 우리나라 고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둔전평 농악을 관전하고 북·장구·징 등의 악기를 직접 배운 뒤 둔전평농악의 기본가락을 연주하고 전통생활공예인 짚풀공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한국문화와 전통악기 등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았다.

오세옥 교장선생님은 "호주에 살고 있는 교포 1·2세대에게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본인들의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캐슬한글배움터는 호주 뉴캐슬에 2000년 10월 12일 개교하여 교포 1·2세대를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의 정체성을 가르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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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산불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원방안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가 유치,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경영개선·정책자금 지원, 재기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5년 6월 강릉센터 속초분소가 폐쇄되었으며 이로인한 지역소상공인의 극심한 반발로 2015년 11월, 1명만 근무하는 속초출장소로 격하되어 이용률이 절반으로 급감한 채 현재까지 유지되어 왔다.

이에, 속초시에서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원거리인 강릉센터까지 나가지 않고 관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독립된 속초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5년간의 노력 끝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인건비가 최종 반영되면서 올해 7월을 목표로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속초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하여 5명 이내로 운영되며 2만여명의 속초, 고성, 양양의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점가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웃으면 사업할 수 있을때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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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제안 제도를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해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군민이 제안하면 이를 해당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구군은 연중 군민의 제안을 접수하면 해당 부서에 이를 통보하고, 해당 부서는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포함한 기준에 따라 제안을 검토하게 된다.

제안이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면 채택된 사업에 대해 추진방향과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구체화해 추진하게 된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국방개혁에 따른 주민 제안제도는 접수되는 즉시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사업으로의 채택 여부를 가린다는 점에서 기존에 운영되는 군민 제안 제도와는 다르다.”면서 “선정된 사업은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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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1시 54분께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 산 30-1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틀째인 5일에도 이른 시간부터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있다.

이재수 춘천시장과 엄명삼 춘천부시장은 지난 4일 산불이 발생한 신북읍 발산리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지휘로 5일 오전 춘천시 전 남자 직원 총동원을 내려 뒷불 정리와 산불 방어선을 구축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5일 오전 기준 약 70%로 7㏊(추정)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로 진화대, 공무원, 소방, 의용소방, 경찰 등 인력 502명이 동원됐고 진화차, 소방차 등 차량 14대와 등짐펌프 150개, 불갈퀴 250점, 기계화장비 1대, 헬기 9대가 투입됐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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