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20년 1월 1일(수) 철탄산 성재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庚子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안극기)가 주관했다. 소백풍물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만세삼창, 새해 희망 소원풍선 날리기, 영주시 응원메시지 작성, 떡국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풍물공연 등 해맞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활기를 띠었다. 시민들이 화합하고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영주시가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40주년! 더 큰 영주! 영주시민이 응원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1980년 4월 1일, 시 승격 이래 4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시에 바라는 점, 더 큰 영주시를 위한 응원과 격려의 글을 적도록 해 새해 첫날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욱현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오히려 시민들로부터 큰 응원과 격려를 받아 감사하다”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첨단베어링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비롯해 새로운 희망, 더 큰 영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새해 다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영주청년회의소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60여 명의 청년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50여 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행사, 해맞이 행사 등을 주관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00여 명이 넘는 정선군민들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염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민들은 1월 1일 정선 아라리공원에서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와 삭풍이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천막 하나에 의존하며 목숨을 걸고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전면 존치를 위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 군민투쟁위원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하나된 마음으로 염원했다.

이날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자년(庚子年) 새해 희망차게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며 군민들이 소망이 꼭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는 소원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정선군민들은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관련해 정부에 그 어떠한 것도 바라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오로지 곤돌라 전면 존치를 바라고 있는 만큼 정부는 적극적인 의지와 합리적인 판단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에서는 지난해 12월 18일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사수 출정식을 갖고 정선 알파인경기장 하봉 정상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천군이 청년 창업농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지원사업’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만 18세(2002.12.31. 출생자)부터 만 40세(1980.1.1.출생자)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2017.1.1. 이후 경영주 등록)이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발되면 매월 독립경영 1년차는 100만원, 2년차는 90만원, 3년차는 8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독도 북동방 7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101대○호) 응급환자 안 모(58, 울진 거주)씨를 함정-항공기를 이용, 강릉 A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청에 따르면 1일 오전 2시경 조업 중이던 어선(101대○호) 선장이 갑자기 두통과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병원진료를 요청했다.

해경은 동해서 대형함정을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함정으로 이동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진단한 결과 뇌출혈․뇌경색이 의심됐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해경 헬기를 경비함정(1511함)에 착륙시켜 오후 2시 10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오후 3시 20분경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씨를 인계,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들이 지난달 30일부터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의 축양장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들이 지난달 30일부터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의 축양장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2020년 경자년 (庚子年)을 깨우는 산천어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천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국 각지 19개 양식장에서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산천어의 수송을 개시했다. 지난 30일 산천어를 가득 싣고 경북 울진에서 출발한 활어차의 첫 물량 800㎏이 축양장의 수조로 옮겨졌다. 이 산천어들은 오는 4일 축제장 상류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외국인 낚시터 투입 물량으로 3일부터 사전 방양될 예정이다.

축제용 산천어가 워낙 양이 많은 데다 수송 거리와 기간이 길다 보니 화천군과 납품업체는 건강한 산천어 확보가 지상과제다.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리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 규모는 계약 물량만 190t으로 여유분까지 더하면 총 200t에 달한다. 매년 국내 양식 산천어의 90% 이상이 이 시기에 화천으로 집결한다. 겨울철 단일 어종의 수송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일부 양식장은 축양장까지 거리가 200㎞를 넘는 곳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폭설도 대비해야 한다. 선도 유지를 위해 1회 운송량도 화천지역은 1t, 화천 이외 지역은 800㎏으로 제한된다. 매년 화천군은 산천어 폐사율을 낮추고, 신선도와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곳에서 축제장 수온과 같은 2.5∼3℃에 적응을 마치고 축제장에 방양한다. 산천어가 적응에 실패하면 쇼크로 인해 미끼를 물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산천어의 안전한 수송과 활성도 유지가 축제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화천군은 축제가 끝날 때까지 현지 양식장은 물론 축양장에 인력을 배치해 축제장에 방양되는 산천어를 꼼꼼하게 검수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용 산천어는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과해 안전하다”며 “신선하고 손맛 좋은 최고의 산천어를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