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사랑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원주시 일원 120㎞(300리) 걷기 도전에 나선다.

원주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오는 7월 22일(일)부터 7월 28일(토)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다.

전 구간 도보행진 85명과 구간참가 20명, 운영지원 15명으로 총 110명의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22일(일) 오후 7시 원주엘리트체육관에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숙영을 한 후 23일(월) 아침 버스를 타고 이동해 신림 금창 임도에서부터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금창·구학임도, 구학산둘레숲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 100고개길, 월림산길, 소금산출렁다리 및 간현봉등산로, 동화마을수목원 및 명봉산 등 관내 명품 길을 모두 거칠 계획이다. 반곡역, 운곡원천석묘역, 조엄기념관 및 묘역 등을 경유하며, 문화해설사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중·숙영지에서는 생활스트레칭, 올바른 걷기알기, 편지쓰기, 발도장찍기, 완보전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원창묵 원주시장이 전 구간 시민들과 함께 완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속을 해치며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원주사랑의 호연지기를 키우려는 걷기대행진에 모두가 완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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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어장저도어장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오는 7월 25일(수) 오후 2시에 환동해본부 재난상황실에서 평화의 바다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2월)와 남북정상회담(4월), 북미정상회담(6월) 개최 등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앞으로 본격 추진될 해양수산분야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하여 지난 7월3일 공무원, 전문가, 어업인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평화의 바다 추진전략 TF팀’을 만들었다.

강원도가 구상하고 있는 평화의 바다조성 계획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기준으로 육지는 남북 20㎞, 바다는 동서 20마일(37㎞)을 평화협력 특별지대로 설정하여 공동어로 조업, 바다목장화 등 수산자원조성, 명태․다시마 자원회복, 내수면 토종어류 부화장 건립, 가리비․연어 양식장 개발, 수산물 가공․유통기반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어선들이 싹쓸이 조업하고 있는 북한 경제수역인 원산 동방 90마일(167㎞) 해상에 우리 어선 조업을 추진하여 연간 1,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중국어선 북한수역 입어피해를 방지하고 대체어장 확보와 갈수록 감소하는 오징어 등 회유성 어종 자원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TF팀은 평화의 바다 조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북한 실정에 적합한 시책발굴과 사업별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여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세부사업별 추진상황 및 계획 점검,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추진과제를 보완․개선하여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남북간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여 북한 주민에게 혜택이 되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호 호혜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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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2018 하계 진로멘토링 교육캠프’를 오는 23일(월)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캠프는 장성여중과 태백중, 철암초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이화여대가 ‘체험과 상담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및 학습방법 도움’이라는 주제로 장성여중 3학년 15명과 함께 23일(월)부터 3박 4일간의 교육캠프를 운영한다.

이화여대 학생 멘토들은 아이스브레이킹, 고등학교 생활 탐구(학습 플래너 작성), 슬라임 만들기, 고민 라디오 등 멘티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고려대는 23일(월)부터 4박 5일간 태백중학교 전교생 48명과 함께 하는 ‘영어‧과학 비전 캠프’를 운영한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 24명의 멘토들은 영어‧과학 수업 외에도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지‧덕‧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춘천교대는 오는 8월 1일(수)부터 2박 3일간 철암초 전교생 45명을 대상으로 액화질소 구슬아이스크림, 모기 퇴치 팔찌 만들기 등 창의 체험 프로젝트와 산수 레이스, 미니운동회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색다르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교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는 만큼, 학년별 수업 및 전체 활동을 균형 있게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에 진로멘토링 캠프를 운영하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학생에게는 보다 뚜렷한 목표 설정 및 동기 부여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좀 더 빠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캠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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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및 재해장비 보관창고 증축공사를 착공했다.

군은 국비 19억원을 확보하여 보관창고 1동(면적 1,085.25㎡)을 증축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한 농기계 및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장비를 체계적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위해 군은 국비 16억 원을 확보하여 신기종 농기계 22종 31대와 퀵-서비스차량 3종 4대,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 농기계 8종 20대 등을 구입 추진 중에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건설교통과에서 보유중인 재해장비 양수기 등 3종 105대와 농업기술센터 가뭄 대책장비 5종 185대를 통합관리하여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에 적극대응 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재해장비 통합 관리로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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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곽도영 위원장은 7월 20일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도 아동인구는 강원도 전체인구 156만여 명 중, 16% 수준인 25만여 명에 이르고, 이중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빈곤아동의 수는 1만 7천여 명에 달해 강원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도내 시‧군별 지역아동 나눔 실천문화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나눔의 선도를 실현하고자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본부에 도의원들의 후원 신청서를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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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여름철을 맞아 낙산해변과 하조대해변, 죽도해변 등 관내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확립에 나섰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10대, 택시 75대(개인 59, 법인 16) 등 여객자동차 운송용 차량 85대를 대상으로 수송차량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차량 안전장비와 노후부품, 좌석 탈착과 안전벨트 작동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차량 고장과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양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 23일에는 관내 유일한 여객자동차터미널인 양양시외버스터미널의 편의시설과 화장실 청결상태, 냉방시설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24일에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객운송사업체 주관으로 종사원(운전원)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에는 군청 내에 교통대책 상황실이 운영된다. 상황실에서는 관내 도로 교통상황과 교통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상황 파악,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대처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도관리청,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7번국도, 44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할 경우 신속히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 흐름 및 대중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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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20일 이효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평창군 대표 축제인 평창효석문화제의 내 실있는 발전을 위해 ‘제20회 평창효석문화제 핵심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평창효석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8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 된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루면서 효석문화예술촌 조성 등 기반시설과 관광인프라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보고회는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의 핵심콘텐츠와 마케팅안 발표에 이어 이효석선양회, 축제위원회,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의 축제 발전방안 제안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20회째를 맞이하는 평창효석문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소설같은 인연을 맺고 메밀꽃밭에서 사랑을 확인하며 봉평장에서 추억을 쌓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된다.

또한 KTX강릉선 개통으로 크게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관광객에 집중하는 타겟형 홍보마케팅을 전략으로 내세웠으며, 축제기간 역과 축제장 간의 셔틀버스 운영 등 세밀한 교통체계 운영전략을 내 놓았다.

축제기간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변 관광지 및 음식·숙박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보다 공을 들일 계획이다.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평창효석문화제 핵심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갈 것이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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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1군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의 석면노출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시는 올해 총 1억7천5백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78개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신청을 받아 8천5백여만원을 집행했다.

관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로 접수받을 계획이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336만원 초과 시에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 철거와 운반처리비용이며, 주거용 주택이 아닌 상가․근린생활시설․축사․창고 등의 철거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무허가 주택은 건물 전체를 완전히 철거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 신청을 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는 속초시청 환경위생과(639-2335)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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