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인계점(이착륙장)이 태백에 유치됐다.

태백시는 2013년부터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처치를 위하여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운항을 요청하였으나, 헬기의 수용용량 부족 등으로 오지 못해 이송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최단 인계점인 강원랜드 A언덕 주차장 및 영월 둔치 헬기장까지 20~60분을 이동해야 했다.

이에 태백시 보건소는 닥터헬기 인계점 승인을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요청, 헬기운항기관 (주)헬리코리아와 협의하여 지난 20일(화) 이착륙장(인계점)이 ‘태백시 종합경기장’ 과 ‘365세이프타운’ 두 곳에 유치되도록 하였다.

닥터헬기는 초음파기기 및 인공호흡기 외 8종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다.

요청 즉시 전문 의료진이 탑승, 태백시 관내 인계점에 출동하여 골든타임 종료 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도착, 대기 중인 의료진에 응급환자를 인계하여 신속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두 곳의 닥터헬기 인계점 유치로 태백시의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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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조성백



봄철이라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모를 안 쓴 상태에서 한손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휴대폰 통화를 하며 다른 손으로 핸들을 잡고 곡예 하는 것처럼 운행하며 급히 차선을 변경하는가 하면 정차된 차량 사이로 아찔하게 빠져나가고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와 인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로 인해 놀란 경우가 종종 있다.

오토바이는 특성상 첫째 운전자의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둘째 운전자의 신체는 모두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넓은 시야와 쾌적함을 제공하지만 사고 발생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머리가 노면 또는 구조물에 부딪치는 2차 사고의 충격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셋째 가속성과 기동성으로 신속한 운행이 가능하며 차체가 작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운행 할 수 있으나 반대로 차량의 사각지대에 들어오면 운전자들에게 보이지 않아 쉽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주간이라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이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안전한 오토바이 운행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첫째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오토바이를 선택하자. 둘째 오토바이의 특성과 장치 조작 요령을 충분이 습득한 후 운행하자. 셋째 오토바이를 탈 때에는 출발전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턱끈 조이고) 후 운행하자. 넷째 횡단보도와 인도 주행을 삼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 하자.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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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리적 여건상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통학생의 편의를 위해, 올해로 6년째 "농촌학교 학생 통학택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학택시 운영사업은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경우 대중교통(시내버스) 운행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대중교통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방법은 통학택시 이용학생이 1일 자부담 1,000원을 월단위로 학교에 선납하면 군에서는 자부담을 제외한 요금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월 79명이 이용하여 28대의 택시를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81명이 신청하여 택시 28대를 배정하고 3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통학택시 운영으로 군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는 야간 통학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하게 되어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정성문 자치행정과장은 “통학택시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늦은 밤 자녀를 태우러 가야 하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통학택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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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찰서는 26일(월) 오전 9시 경찰서 집무실에서 경감급 전입자 4명 및 서내 전보 2명에 대한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에서 이승호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안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무과장 이선덕 경감 ▲생활안전교통과장 박성곤 경정 ▲수사과장 이창하 경감 ▲정보보안과장 김태경 경감

▲생활안전계장 차귀철 경감 ▲112종합상황팀장 정재형 경감 ▲여성청소년계장 임형찬 경감 ▲민원실장 강백희 경감 ▲간성파출소장 김장헌 경감 ▲토성파출소장 임병남 경감)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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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외출·외박 군장병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장병과 지역상인 모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3개 사단 예하 각 연대, 대대별 소속 장병, 포병 여단 예하 대대 장병 2,750명에게 실질적 서비스 증진방안 마련을 위해 면밀한 설문을 진행 중이다.

또 음식업(447곳), 숙박업(49곳), 민박업(163곳), PC방(31곳), 노래방(8곳), 택시업(54곳) 등 주요 서비스 업종별 업체 752곳에 대한 방문 설문도 이뤄지고 있다. 결과는 SPSS 프로그램으로 분석되며, 수집된 자료의 신뢰성 확보을 위해 모든 문항에 응답을 하지 않아 발생한 결측 값은 분석에서 제외된다. 장병 대상 설문은 3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그 간 수차례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기된 장병 불만, 불편사항 위주로 설계됐다.

설문에는 외출·외박 횟수 등 기본적 사항은 물론,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업체, 부당요금 및 부당대우 경험 유무, 불만족 서비스 사례, 음식·숙박업소, PC방 이용 시 불만, 불편사항, 택시와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사항 등 서비스 불만사항에 대한 자세한 질문이 담겼다. 아울러 타 지역 외출·외박 이유, 외출·외박 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개선 희망사항 등을 묻는 질문까지 장병들의 속마음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들이 포함됐다.

상인 대상 설문조사(4개 분야, 19개 문항)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군은 상인들에게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여부, 정찰 가격표 부착여부, 최근 2년 간 시설투자 규모 등 일반사항 질문을 묻고 있다. 또한 이번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에 상인들의 부당요금과 불친절이 한 몫 했다는 지적에 동의하는지 여부, 화천에서 군인과 일반인을 차별하는 부당요금과 불친절이 있다는데 동의하는지 여부, 장병과 가족들이 외출·외박구역 제한 상관없이 화천에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아울러, 군인들로 인해 받았을 수 있는 영업상의 피해사례 등 애로사항도 함께 조사해 혹시나 사장되어 버릴 수 있는 소수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임으로써 상생의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입장이다.

군은 설문결과가 나오면, 4월 중 열리는 화천지역 상생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위원(업체, 군부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5월 중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설문조사가 장병과 상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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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3월 28일 국제슬로시티 연맹에 가입된 영월군을 비롯한 국내 13개 시·군의 시장·군수 및 한국 슬로시티 이사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 및 2018년도 사업·예산승인을 협의하며, 2019년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장소, 시·군 대표축제 홍보 및 참여 요청의 건에 대해 논의하고, 영월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된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슬로시티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슬로시티 운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월군의 경우 2012년 10월 강원도 최초로 김삿갓면을 “슬로시티” 지역으로 인증 받았으며, 지난 5년간 자연과 함께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2018년 3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영월” 재인증을 받았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원의 영월군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각 시·군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한국 슬로시티 발전에 상생은 물론 영월군 슬로시티도 한층 발전될 것을 기대 한다.”고 전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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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토장학재단이 3월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장학생 140명을 선발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221명의 학생이 접수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35명, 대학생 105명으로 총 2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단, 주소전입 대학생은 100만원)으로, 대학생은 타장학금 이중수혜 여부를 확인한 후, 상반기 일시지급 또는 상·하반기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재)삼척향토장학재단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을 통해 지금까지 9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립도서관 건립, 교육경비 지원 등 삼척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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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1일 영주시에서는 국내 10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풀코스 426명, 하프코스 751명, 10km코스 1,091명, 5km 7,367명 등 1만여 명의 참가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예정이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는 천혜의 마라톤 코스로 전국의 달림이들의 열띤 참여 속에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을 받은 코스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풍기온천에서 대회와 일상의 피로를 풀 수도 있어 대회참가와 함께 가족들의 봄나들이 코스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참가자 특전 및 기념품을 확대하고 참가 가족들을 위해 한우와 돼지고기, 잔치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봄나들이를 겸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품추첨 행사, 전문 댄스팀의 식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등의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타 지역에서 오는 참가자 370여명에 대하여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위해 영주경찰서, 모범 운전자 등 10개 교통·질서단체와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자원봉사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완벽한 대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풀, 하프, 10km, 5km 코스 4종목으로 진행된다.

안진용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천혜의 코스로 새로운 감흥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 이라며 “봄의 기운을 흠뻑 만끽하고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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