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원덕중학교, 삼척중학교, 삼척고등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생과 (사)대한노인회 삼척시지회 회원 등 52명으로 ‘금연서포터즈’를 구성, 지난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삼척시의 흡연현황과 직·간접 흡연의 폐해,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구역 및 조례지정금연구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금연서포터즈는 금연캠페인을 비롯하여 청소년 조기 흡연 예방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금연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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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면에서는 대를 이어 갈 자손이 없이 사망한 마을 주민들의 제사를 같은 동네 주민들이 대신 지내주는 무후제(無後祭)가 열리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옥계면 유도회(회장 이명우)는 25일 오전 옥계면 복지회관에서 옥계면 지역에서 살다 후사(後嗣) 없이 사망한 거창 신(申)씨, 옥천 이(李)씨, 현풍 곽(郭)씨, 김해 김(金)씨 등 네 명의 신위(神位)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

이 마을에서 무후제를 지내기 시작한 것은 신씨 등이 일제시대 때 대를 이어 갈 자손 하나 없이 사망에 이르자 평생 모은 전 재산을 마을에 기탁하고 장례와 제사를 마을에서 지내줄 것을 유언으로 남긴 것이 계기가 됐다. 옥계면 무후제는 매년 3월 25일을 전후해 옥계면 유도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합동으로 봉행하고 있다.

이명우 옥계면 유도회장은 “자신들의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도 귀찮아 꺼리는 요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우리 마을의 우수한 전통 문화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용기 강릉시의원, 우범근 옥계면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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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자 29일 시청에서 강릉경찰서, 강릉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혜선 교수를 모시고 ‘공개 슈퍼비전 Day’를 운영한다.

이날 개최 될 공개 슈퍼비전은 안전, 교육, 일상생활 유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갖고 있는 고난도(苦難度) 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명확한 분석으로 사례관리 목표 설정 및 개입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강릉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사회 위기가정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만성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를 위해 ‘문제해결 중심’ 슈퍼비전 Day를 점차 확대 운영해 주민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섬세한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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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내달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탄광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고용을 위해 강원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광지역 주민창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해당 지역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한 신설법인 또는 법인 등기일로부터 5년 이내인 법인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규모는 1개 법인 당 5천만 원으로 마케팅비, 물건구입비, 공사비, 재료구입비, 교육비 중에서 선택하여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에 대한 자부담은 1천만 원 이상이다.

외부 위탁을 통해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시기를 고려하여 보조금을 교부한다.

희망하는 법인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태백시청 전략사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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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8대 김익현 관장의 취임식을 오는 3월 28일 (수) 11시 노인복지관 이용어르신을 모시고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관장으로 취임하는 김익현 관장은 삼육대학교 신학과, 동 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김관장은 원주 삼육중고등학교 부목사, 원주 삼육초등학교 교목, 삼육보건대학교 부목사, 춘천중앙교회·예문교회·둔총동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법인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보건복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해 1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면서 위탁법인 공개모집 후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5년) 위탁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새로 취임하는 김익현 관장을 주축으로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관내 어르신들의 욕구와 만족도를 적극 반영한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재가노인 지원 사업, 독거노인 지원 사업 등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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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대학생들의 창업분위기 확산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추진을 육성하기 위한 2018년 대학생 우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원주 지역 내 대학(교)의 총(학)장, 산학협력단장 또는 창업보육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회원 10인 이상의 창업동아리다. 지원사업 공고는 관내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교내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원주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 팀당 각 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보조금 지원 사업 관리 기준에 따라 창업아이템 개발, 홍보,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2014년부터 매년 대학생 우수 창업동아리 선정 지원해 왔다. 이미 지원을 받은 동아리는 특허 출원 3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입상 20여 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백은이 기업지원과장은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 속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예비창업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에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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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국에서 자살율이 매우 높고, 119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살사고 관련 구조구급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자살관련 119구조구급 출동건수는 2015년 288건, 2016년 290건, 2017년 281건으로 총859건으로 나타났고,
2018년(3. 26현재)에도 총 77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신체를 자해하는 경우가 591명(68.8%)로 가장 많았고, 투신이나 목을 매는 경우 76명(8.8%명), 농약이나 제초제등을 음독한 경우 41명(4.8%), 방화 등 기타의 경우가 145명(17.6%)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여름철 6~8월 32% 268명(31.2%), 봄철 3~5월 230명(26.8%), 가을철 9~11월 201명(23.4%), 겨울철 12~2월 160명(18.6%) 순으로, 여름철에 이어 봄철, 가을철, 겨울철 순으로 자살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서도 7월 92건, 8월 91건으로 7,8월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 새벽1시 까지의 새벽시간대가 가장 많아 205건(23.9%)이었으며, 이어서 오후 5시~9시 168건(19.6%), 오후 1시~5시 155건(18%), 오전9시~ 오후 1시까지 139건(16.2%), 오전 5시~ 9시 97건(11.3%). 오전 1시~5시 95건(11.1%)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춘천과 원주가 각각 174건(20.3%), 강릉 133건(15.5%), 동해 61건(7.1%), 속초 54건(6.3%), 삼척 40건(4.7%), 태백 37건(4.3%), 양양 36건(4.2%), 홍천 32건(3.7%) 등의 순이었고, 기타 지역은 3% 미만이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자살 관련 신고접수시 즉각적인 구조구급 출동과 동시에 자살예방센터와의 3자 통화로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신고접수요원이 접수단계부터 자살위기자를 인지하여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 자살율 저감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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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가정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제품이나 시설·서비스 이용 중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7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는 총 71,00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위해 다발 품목은 ‘가구/가구설비’, 전년대비 증가 품목은 ‘가공식품’

2017년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5.1%인 10,707건이 접수됐다. 다음으로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1,487건, 16.9%)한 ‘가공식품’이 14.5%(10,314건)를 차지했다.

한편, 2016년 ‘가정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서 각각 중금속과 OIT(옥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던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 가장 많이 감소(△1,461건, △18.1%)했다.

위해 다발 장소는 ‘주택’이 절반 가까운 47.7%(33,806건)로 가장 많았고, ‘도로 및 인도’ 9.2%(6,549건), ‘숙박 및 음식점’ 7.2%(5,094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증상은 ‘피부 손상’이 전체의 37.2%(26,42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진탕 및 타박상’ 12.5%(8,901건),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9.4%(6,670건) 등이었다.

☐ 연령대별 주로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유의할 필요

연령 확인이 가능한 65,503건을 분석한 결과, 위해 다발 연령대는 ‘만 10세 미만’이 전체의 35.5%(23,279건)로 해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30대’ 14.8%(9,699건), ‘40대’ 12.4%(8,096건), ‘60대 이상’ 11.0%(7,24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위해 다발 품목 및 유형을 살펴보면, ‘만 10세 미만’은 침대 추락 사고가 가장 많았다. ‘10대’는 자전거 사고, ‘20대’는 반려견 물림 사고, ‘30·40대’는 가정용 정수기 이물질 검출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50·60대 이상’ 중년 및 고령층에서는 석재·타일 바닥재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빈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위해동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특히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낙상 방지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핫라인( 080-900-3500)이나 ‘위해정보신고’ 모바일앱 또는 한국소비자원 CISS 홈페이지(www.ciss.go.kr)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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