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관내 영・유아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2018년 북스타트’를 추진한다.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육아 독서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영·유아와 양육자에게 책 꾸러미를 무상으로 선물하여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 부모와 아이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북 스타트에서 배포되는 책 꾸러미에는 관내 거주하는 1세 ~ 4세 영・유아의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선정된 그램책 2권과 기념품 등의 축하선물을 가방에 담아 오는 4월부터 소진 시까지 무료로 나눠준다. 책 꾸러미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부모의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 지참하고 발한・북삼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매일 운영되는 ‘북 스타트 데이’로 방문·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북 스타트 운동이 생애 첫 책 선물로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을 꾸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자원 활동가들이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서관과 지역사회를 더욱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09년 6월 북 스타트 사업을 시작하여 9년간 7,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지원했고 1,120명의 영·유아들이 참가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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