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토장학재단이 3월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장학생 140명을 선발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221명의 학생이 접수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35명, 대학생 105명으로 총 2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단, 주소전입 대학생은 100만원)으로, 대학생은 타장학금 이중수혜 여부를 확인한 후, 상반기 일시지급 또는 상·하반기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993년에 설립된 (재)삼척향토장학재단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을 통해 지금까지 92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립도서관 건립, 교육경비 지원 등 삼척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