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피해규모가 대형화 되고 시기별ㆍ지역별로 편중됨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계획된 사방사업으로써 사방댐 2 식, 계류보전 3.5 km(4개소), 산지보전 2.0 ha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강원남동부(동해, 삼척)의 광범위한 국유림을 관활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인 위험 상황에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유사시 주민대피 등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7명)을 적극 활용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SMS 등을 통해 신속히 기상 및 산사태 예보상황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구축했고 유사시 대피장소를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 예방ㆍ대책 상황실을 24기간 설치ㆍ운영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사태 피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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