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경장 장예성



지난 16일~18일 사이,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봄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운전자에게 큰 위험으로 작용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증가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빗길교통사고는 월평균 2300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평상시 대비 71%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맑은 날과 빗길교통사고의 치사율을 비교했을 때, 맑은 날은 2.02명인 반면 빗길교통사고는 2.58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빗길에서의 교통사고는 평상시 보다 치사율이 1.3배 높아 사망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많기 때문에 우리 경찰에서는 도로침수와 붕괴, 낙석 등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교통법규위반 차량 집중 단속,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차선을 도색하는 등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빗길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가 수막 위를 미끄러지듯 주행하게 되는 수막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평상시 제동거리보다 2배 더 증가한 제동거리가 필요하며 자칫하면 제동이 불가능하게 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빗길에서는 차간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상시보다 속도를 50%정도 줄여야 하며,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점검하여 수막현상을 피해야 한다. 또한 빗물로 인한 시야 제한으로 주변 도로 환경과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이퍼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대낮이라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여 내 차량의 위치를 평소보다 잘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빗길교통사고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예방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양보와 배려하는 운전 습관으로 빗길에서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근무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면 더 이상 빗길교통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나와 내 주변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게 될 것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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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자 과태료 유예기간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군은 2017년 1월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제도 과태료 유예기간을 작년 말까지 뒀다.

하지만 올해가 제도 도입 첫해인 점을 감안해 계도기간을 8월31일까지 연장하고, 자발적 보험가입을 유도해 제도정착에 힘쓰기로 했다.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 시설물은 1층에 위치한 허가면적 100㎡ 이상 (휴게)음식점, 숙박시설, 주유소, 15층 이하 아파트 등 19종이다.

대상시설은 신규시설의 경우 허가, 등록, 신고, 면허일로부터 30일 이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8월말까지 미가입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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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오는 5월 28일에 망상 다목적구장에서 ‘2018 제2회 동해시협회장배 강원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해시 파크골프협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파크골프 동호인 300여명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골프와 경기 방식이 유사한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장보다 작은 규모의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고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점 덕분에 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다가 최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2018 제2회 동해시협회장배 강원도 파크골프대회’의 개회식은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 경기 진행은 가, 나, 다 그룹 각각 72명을 4인 1조로 편성 각 그룹 당 18조를 편성하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각 홀 당 타수를 모두 합산하여 가장 타수가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경기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파크골프 대회를 아름다운 망상 바다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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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4일 춘천시 해찬타워 신축공사 현장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강원고용노동지청장, 대한건설협회 강원도지회장 등 12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서는 관계기관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건설관계자들의 안전장비 착용 및 건설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강원권 건설업의 경우, ’17년 재해율이 0.91%로서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사망사고자수도 매년 20여명 수준으로 줄지 않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건설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원주국토청에서는 이번 건설안전캠페인을 도내 18개 시·군 600개 건설현장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향후 도내 발주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건설공사 현장 전역에서 매월 지속적으로 합동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5월 29일(화)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건설안전 의식제고 및 재해율 저감을 위하여 강원권 건설현장 종사자 및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건설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중앙·지자체 공무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할 이번 교육은 실제 건설현장 사고사례 중심으로 사고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 크레인 전도사고”와 같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건설기계 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우기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공사 안전관리방안과 가설기자재, 건설용 강재에 대한 품질관리방안 등 건설현장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 될 계획이다.

어명소 원주국토청장은 “건설안전 합동캠페인 및 건설관계자 교육과 병행하여, 지속적인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원권 건설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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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는 지난 23일 속초정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시청, 경찰, 보건소,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요양병원 1층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보일러 가스폭발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개인별 임무에 따른 현장 활동 ▲지휘체계에 따른 정확한 상황 파악과 정보 공유 ▲ 재난 현장 인명 구조ㆍ응급조치ㆍ화재 진압 ▲유관기관 업무 협조 등이다.

또한 의용소방대 대원 5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시연과 인명구조, 구급, 환자 이송지원등의 임무를 보조했다.

김영조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ㆍ단체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며 “재난 대처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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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하장파출소 경장 장예성



2년 전 강남역에서의 묻지마 여성 살인 사건, 5년 동안 사귄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무차별 폭행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데이트 폭력 사건,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단순히 화가 난다는 이유로 생면부지의 20대 여성머리를 가방속의 돌로 수차례 가격한 사건 등 최근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여성대상 성폭행 57건, 살인 1.3건, 강도5.7건이 발생하고 있고 한 달에 여성 8명이 데이트폭력으로 인해 숨지고 있으며,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발생 건수가 2007년 564건에서 지난해 6612건으로 급증하는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 여성청소년수사팀을 배치하여 대여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벨을 설치하여 사전에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있으며, 여성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수립하여 여성대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및 처벌하고 있다. 또한 으슥한 골목이나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경찰의 역량을 총 결집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찰과 관계기관에서는 대여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의 상한선을 강하게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법을 만들고 처벌을 강하게 해도 사회적 인식이 변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 법적인 제도만큼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 전체가 대여성범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스스로 여성을 범죄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강남역 살인사건과 같은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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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통합치료센터) 총회에서 전국 통합치료센터 협의회 회장으로 강원대학교병원 황종윤 교수가 선출됐다.

황종윤 교수는 전국 분만 취약지 연계체계 및 고위험 산모관리 시스템 구축의 권위자로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황종윤 교수는 “출산 인프라의 개선과 확충을 통해 더 나은 통합치료센터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회와 같이 개최된 전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발전 워크샵에서는 권역단위 통합치료센터의 성공적인 개설 및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고위험 임산부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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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시장과 제일상가 등 재래시장에서 여성용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씨(75세,여)를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 24일 오후 2시 25분경 춘천 중앙시장 내 ○○상회에서 피해자가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틈을 타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13만원 상당의 여성용 구두를 소지하고 있던 가방안에 넣고가 절취하는 등, 4. 24 ∼ 5. 15.까지 약 20일동안 춘천 중앙시장과 바로 옆에 있는 제일시장 내 의류매장 및 잡화점 등 5개소에서 9회에 걸쳐 여성용 의류(1점)와 가방(3점), 신발(3켤레), 휴대용충전기(1점) 등 81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여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양행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한 뒤, 피의자가 하차한 안양시 시외버스 정류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중 범행당시와 같은 차림으로 정류장 옆 ○○예식장 주변을 배회하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검거와 함께 아들 명의의 임시 주거지인 경기 의왕시 오전동 ○○아파트에 은닉해 놓았던 의류와 가방, 신발 등 9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약 3년전까지 춘천에 거주하다가 아들 명의의 경기 의왕시 오전동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나, 위 아파트에 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다량의 의류와 신발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 여죄를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피해자들 대부분이 피해사실을 뒤늦게 알거나 피해정도가 경미하여 검거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민 형사과장은, 우리 생활주변에서 발생한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하여 범인 검거는 물론, 피해품을 회수하여 돌려주는 등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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