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는 지난 23일 속초정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시청, 경찰, 보건소,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정요양병원 1층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보일러 가스폭발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개인별 임무에 따른 현장 활동 ▲지휘체계에 따른 정확한 상황 파악과 정보 공유 ▲ 재난 현장 인명 구조ㆍ응급조치ㆍ화재 진압 ▲유관기관 업무 협조 등이다.

또한 의용소방대 대원 5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시연과 인명구조, 구급, 환자 이송지원등의 임무를 보조했다.

김영조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ㆍ단체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며 “재난 대처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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