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이르면 이번 달부터 동해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소장 고명희)와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아동 안전 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아동 안전지도’는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도 제작과정에 초등학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지도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학 동선 500m 내에 있는 안전 요소 (공공기관, CCTV 설치 장소, 아동지킴이집 등)와 위험 요소 (폐가, 가로등 미설치구역, 공사장)가 꼼꼼히 표시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 지도 제작 과정에 학부모를 대신해 동해시 여성 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며 아동 안전 도우미 활동은 물론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지도 제작 과정을 습득하게 된다. 시는 향후 마을 안전 지도 사업 추진 시에 여성 친화도시 시민 참여단에게 주도적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안전 행복도시 조성 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 지도 제작과정은 ▶사전설문조사(안전의식 조사)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현장조사 (위험요인 지도 표시 및 주민 인터뷰 등) ▶지도제작 (현장 조사내용을 교실에서 조별 정리 및 발표) ▶사후 설문조사 (범죄예방수칙 및 안전 저해 요소 인식 정도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아동 안전 지도는 2015년도부터 위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제작했으며, 올해는 4월 중 사전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2개 초등학교(동호, 남호)에 대한 안전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안전 지도 제작은 아이들이 범죄 예방 수칙을 배우며 범죄 대처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도 제작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은 신속히 제거해 아동 대상 범죄 발생을 근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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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자율적·상향식 혁신 프로세스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 과제 발굴 단계에서부터 시민사회 참여와 협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폭넓은 시민 참여의 단계적 실행 방안으로 정부 혁신에 대한 시민 이해도, 정부혁신 3대전략, 7대 과제 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동해시는 정부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 이해도 향상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우선적·중점적 추진해야 할 정부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집중 분석하여 동해시 실정에 맞는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 포함 5일간 실시하며, 설문 조사서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작성한 조사서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시청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동해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사회에 내재된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브랜드 사업을 집중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시하 기획담당관은 “정책의 모든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의 뜻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참여민주주의 완성’이 시대적 요구인 만큼,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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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더불어민주당)원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당내 경선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19일에 예정이었던 당내 예비후보자 정책 토론회가 일부 후보의 거부로 무산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최근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이 불공정 경선이 되면서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전했다.

구 후보는 이자리에서 최근 특정 후보의 정책만이 연일 언론 방송상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위한 19일 TV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두고 왜곡된 사실이 확산되고있다며 시장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회를 거부한 적이 없음에도 마치 두 사람의 후보가 반대하여 TV토론회가 무산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감추지않았다.

구 후보는 언론과 미디어를 동원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본인은 선이고, 나머지 후보는 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만드는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지면, 인터넷 카페 등에 퍼진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 정정 요구와 함께 며칠 남지 않은 경선 과정에서 만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다면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두 분이 주장하시는 합리적인 정책은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을 오랫동안 책임지셨던 분의 원주시를 위한 발전공약도, 여성후보답게 여성친화적인 공약이 돋보이는 후보의 정책도 저는 충분히 공감하며 아름다운 경선을 위하여 두 후보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며 혼탁하고 불공정한 선거를 종식하자고 제안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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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조영돈 의장은 4월 19일 오전 11시 30분 의장실에서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4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검사위원은 대표위원 김남형 의원과 주영철(세무사), 김미자(세무사), 김진태(前 공무원) 위원으로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서 오늘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17년도 강릉시가 살림살이를 집행한 내역을 꼼꼼히 검사하게 된다.

이날 조영돈 의장은 “전년도 예산집행 결과를 검사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서, 특히 이번 결산검사는 제10대 의회의 마지막 결산심의이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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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 성인문해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40여명이 실제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받는 ‘제2청춘 학교가다’를 4월 19일(목) 운영한다.

이번 ‘제2청춘 학교가다’는 문해학습자들이 도계초등학교 교실에서 음악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동요 배우기 등 실제 학교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날 수업에 참여하는 최고령 문해학습자 박찬희씨(84세)는 “실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받으니 내 나이를 잊고 초등학생이 된 기분이 들어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계읍장(김상철)은 “문해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동기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계읍은 지난 2월 초등학력 첫 졸업생 14명을 배출하고 이중 6명이 방송통신중학교에 진학하였으며, 올해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2단계(초등 3~4학년 수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초등학력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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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러시아 극동지역을 취항하고 있는 DBS 크루즈훼리가 오는 24일 러시아 극동 지역 최남단에 위치한 자루비노항까지 항로를 연장, 시험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동북 2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물자를 대련항까지 운반하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자 차항출해(借港出海 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간다)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자루비노항은 한중러 물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동북3성과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항만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일찌감치 항만 물류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곳으로, 정부의 북방경제 협력사업(9-bridge) 항만 분야 사업 계획에도 중국 동북 3성의 곡물과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위한 자루비노항 개발 사업이 포함되는 등 국가적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항만 시설이 열악하고 러시아-중국 간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 자루비노항을 이용한 중국 동북 지역 접근 루트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 DBS 크루즈훼리는 이번 시험 운항을 통해 미래의 황금 루트를 선점할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험운항에서는 DBS 크루즈훼리(주)의 이스턴 드림호가 4월 22일(일) 동해항을 출발, 23일(월)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하여 여객과 화물 하역을 마친 후 24일(화) 자루비노항에 입항하게 된다. 자루비노항에서 화물 하역을 마친 후 이스턴 드림호는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와 여객과 화물을 싣고 25일(수) 동해를 향해 출항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자루비노까지는 편도 6시간(65마일)이 소요되는 거리로 평소 블라디보스토크 입항 후 이스턴 드림호의 대기 시간이 약 이틀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연장 취항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를 정기 항로로 취항하고 있는 DBS 크루즈 훼리는 자루비노항을 단독으로 취항했다 실적 부진으로 실패한 이전 선사들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운항을 위한 화물은 일본 사카이 미나토에서 중국 길림성 장춘으로 가는 전기자동차 부품과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일본 사카이 미나토로 가는 컨테이너로, DBS 크루즈훼리는 자루비노항의 하역 시설의 준비 상태, 자루비노 – 훈춘 간 통관 절차, 러시아 – 중국 간 육상 운송의 편의성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철 DBS 크루즈 지사장은 “자루비노 항로 시험운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통관에 문제가 없을 경우 화물 뿐 아니라 여객 운송을 포함한 시험 운항을 추가로 실시하여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 해운물류망 확대,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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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올해 정부 정책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경제 활력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부터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추진 방향을 일자리사업에 초점을 맞춰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을 4,005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 당초예산 대비 약 369억원이 증액된 이번 추경예산은 도시재생 지원센터 및 동호 현장지원센터 운영, 노인 일자리사업, 치매 안심센터 운영 등에 따른 지역의 복지 수요를 해소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14%인 51억 여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본격 착수, 하수관거 정비사업 마무리,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청운초교 체육관 건립 및 동해상고 기숙사 신축 등에 따른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81억여원을 투입했다.

지방채 조기 상환에도 33억원이 편성되어 올 연말 시의 채무는 전체 예산 대비 1.1%인 44억원으로, 지방재정 건전화는 물론 향후 지방채 제로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올해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 능력 개발 훈련, 고용 서비스, 창업 지원 등 7,400여명의 인력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반적인 지역일자리 창출 9개 분야 130여개 사업에 2,455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시 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시하 기획담당관은 “예산규모가 연차적으로 커지나 있으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고, 취약 계층, 소외 계층 지원 등 지역의 복지 및 긴급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이번 추경 예산의 편성 방향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경상경비는 최대한 줄이는 등 세밀한 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재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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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는 19일 경찰서 4층 이사부마루(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변화된 사회분위기에 대한 이해를 위한 성폭력・성희롱 예방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척시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의 전문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을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우리나라 조직 내만연한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화선 서장은 “직원들간의 배려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듯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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