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힐링 프로그램 분야 발전을 위해 15일(화) 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사)세계8체질자연치유협회와 ‘8체질 자연치유 힐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군(郡)에서는 전창범 군수, 최경지 군의회 의장과 오경희 보건소장 등 군청 간부들이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사)세계8체질자연치유협회에서는 조연호 회장과 홍수기 부회장, 김기열 부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되는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힐링 프로그램에 관한 정책 자문, 공동 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위탁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갈등 이후의 치유, 심리치료 등 주민과 직원들의 힐링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및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세계8체질자연치유협회(이하 협회)는 ‘건강 100세 시대’ 구현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협회는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평소에 가정에서 음식을 위주로 한 8체질 자연치유를 통해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증진한다는 차원의 ‘우리 모두 가족건강 지킴이 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모두 가족건강 지킴이 되기 운동’은 국민 모두 자기의 체질을 알고 8체질 자연치유 가정요법을 익혀 그에 따른 섭생과 양생법 등을 통해 질병 예방과 자연치유를 함으로써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또한 협회는 질병에 걸린 후 치료하기보다는 평소 가정에서 음식을 위주로 한 8체질 자연치유 가정요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초기단계에서 제압함으로써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지식을 필요로 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상담 등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조연호 회장을 강사로 모시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8체질 내 몸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소방서는 14일 오전 서장실에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10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가 적정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어 생명을 살린 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소생에 기여한 모두가 대상이 된다.

이진호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고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제경찰서 남면파출소 경위 박유인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새 교통안전 슬로건을 경찰청과 관계기관은 지난 25일 슬로건 선포식에서 공개했다.

차량 속도를 줄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다니도록 하겠다는 교통안전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았다. 현재 도심 일반도로 차량 제한속도인 60km를 50km로 줄이는 것을 비롯해 속도와 소통에 중점을 둔 것이다.

독일, 호주 같은 선진국에서는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 이하로 낮추자 사망사고가 25% 줄었다. 속도를 낮추면 보행자를 더 빨리 식별할 수 있고, 브레이크를 좀 더 빨리 밟을 수 있다. 성인 남성 더미(인형)를 이용한 충돌실험에서도 시속 60km 차량에 받힌 보행자는 80% 목숨을 잃는 것으로 측정됐다. 시속 50km 차량에서는 사망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물 사고를 일으켰을 때도 충격이 줄면서 운전자의 안전도 강화됐다.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 시속 50km, 주택가 이면도로 같은 생활도로는 시속 30km로 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앞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 해 4000명이 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2000명대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과속보다는 안전한 속도로 운전하는 것을 생활화하자.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천군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 사업을 오는 5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우리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특히,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농업인구의 대부분이 65세이상 고령농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3월 22일에 필리핀 산후안시와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시범사업으로 81명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올해는 지난 3월 13일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하여 상반기 도입인원 250명을 배정 받았으며, 산후안시와 홍천군의 협력을 통해 자매도시의 인력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 비자 신청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5월 15일에 82명이 1차 입국하며, 이어 6월 10일에 88명이 2차 입국하고, 6월 11일에 80명이 3차 입국하여 총 250명의 인력이 내면을 비롯한 7개 읍면 108농가에 배정되어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농장주의 가정에 머무르며,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168만원 가량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필리핀 산후안시 측에서는 선진 농업기술을 도입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군은 자매도시와의 우호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매도시에서 엄격하게 선발, 파견한 인력임을 감안하여, 어떠한 차별이나 인권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으로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동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민간의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하는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가용 재원을 적시에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4월까지 주거 환경개선사업으로 도배 ‧ 장판 6건, 보일러 수리 및 교체 10건, 싱크대 교체 2건, 수도 수리 3건 등 총 17가구에 대해 32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주도형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이 재원으로 활용된 만큼 21,001천원 예산을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본업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4개 업체(단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저소득 소외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제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동해 희망 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삶이 힘겨운 분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팡이 역할을 하겠다.”며“언제 어느 곳이든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백시가 여름철 대비 식품 및 공중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6일(수)에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및 식품안전관리, 식중독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17일(목)에는 숙박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공중위생법 및 영업자 준수사항 설명,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상태를 진단‧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다가오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결한 주방‧객실 관리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 만큼이나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며, “각 영업주들께서는 태백의 얼굴임을 잊지 마시고, 유통기한 준수와 음식물 재사용 금지, 개인위생 철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군이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발맞춰 종합적․체계적인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군은 도시 경쟁력 제고와 노후 시가지의 도시기능 재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부합하는 전반적인 도시재생 실행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시군에서는 10년 단위로 전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 기반형'과 주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3억원을 투입해, 양양군 전역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의견과 주민여론을 수렴한 후 강원도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산재한 다양한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과 지역 여건 및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쇠퇴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서는 인구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여건 분석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지정 및 우선 지역 선정, 중앙 정부 재정지원 등 재원 조달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서는 도지재생사업 발굴, 도시재생 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관련 조직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군은 수립된 계획안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국가의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도 증진과 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 스스로 도시쇠퇴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도시재생 전략 및 아이디어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목표‧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본안을 마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초소방서 설악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진형주)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설악산 일원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산로 구간에서 등산객들의 혈압, 혈당측정 등 등산 전 기초건강 확인을 지원하고 등산 중 실족, 탈진, 호흡곤란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산행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속초소방서 설악산악전문의용소방대에서 30명의 대원이 교대근무 형태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진형주 의용소방대장은 “산행 시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코스를 선택하지 않고 충분한 식음료 준비와 휴대폰 배터리 충전, 등산지도지참 및 강원119신고앱 설치 등 세심한 준비를 마친 후 등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