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이하여 5월 16일 저녁 7시부터 박물관 광장에서 산골음악회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네 번째로 열리는 KBS FM ‘찾아가는 산골음악회’는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안주연 아나운서와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함께 음악회를 진행한다.

밤하늘이 아름다운 한반도면 광전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산골음악회에는 초대가수로 송대관, 금잔디, 서주경, 박구윤 등이 출연하며 특별 공연으로 C&S뮤직, 두드림 ‘타’, 군민가수 노수은, 호영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미디어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18년 문화다양성 확보를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으로 ‘뱃말 2635일’ 특별전도 개최된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은 “수요일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박물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박물관을 지역주민의 문화 복합공간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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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동안 산사태로부터 인명·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지방산림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되어,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

- 관심 단계 : 징 후 감시활동, 유관기관 헙업체계 정비 등

- 주의 단계 : 기상정보 모니터링, 취약지역 예방활동, 비상대피체계 점검 등

- 경계 단계 : 취약지역 예방 강화, 집중호우 지역 주민 대피 독려 등

- 심각 단계 : 피해지역 응급 복구 및 주민 즉각 대피 추진 등

대책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점검, 거주민 대피 체계 점검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응급 복구를 추진하여 2차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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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방본부는 최근 산행중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강원119신고앱으로 신고하여 신속하게 도움을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 13일(일) 오후 5시 27분경 화천군 두류산에서 하산중이던 이**(남,62세)외 1명이 하산중 길을 잃자 119신고앱을 활용하여 신고했고, 119신고앱상 GPS로 표출되는 위치를 확인하여 화천119안전센터 산악구조팀이 신속하게 접근,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앞서 5. 11.(금) 19:43경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에서 하산중이던 박**(남,59세)외 3명이 길을 잃어 119신고앱으로 신고하였고, 인제소방서 산악구조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또한, 4. 25.(수) 11:26경 춘천시 신동면 증리 금병산을 산행중이던 정**(74세,남)씨가 어지럼증으로 넘어져 이마에 열상을 입자 119신고앱으로 신고,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고앱상 표출된 위치로 신속히 접근하여 무사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헀다.

최근 3년간 강원119신고앱 활용 신고건수는 2015년 179건(311명), 2016년 184건(441명), 2017년 252건(362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14일 현재까지 강원119신고앱을 활용하여 신고한 건수는 총42건이다. 사고유형별로는 산악사고가 총 62.3%(383건)를 차지하고, 이어서 조난사고(18.9%), 교통사고(3.7%), 벌 쏘임(1.3%), 기타 수난사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84.2%(518건)가 산에서 신고했고, 도로나 강가에서 6.2%(38건), 기타 주택가 등에서 9.6%(59건)가 발생하여 대부분 등산중 사고를 당하거나 조난을 당하는 경우에 강원119신고앱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평창 12.4%, 정선 9.4%, 춘천 8.5%, 인제 8.3%, 홍천 8.1%, 원주 6.2%, 강릉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산악, 도로 등에서 응급상황발생시 강원119신고앱으로 신고하면 119상황실에서 가장 가까운 구조대원에게 신고자의 위치를 전송하고, 신고자는 출동한 119구조대원의 진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신고자의 다친 부위나 주변 환경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전송하면 출동대원이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평소 스마트폰에 강원119신고앱을 다운받아 놓고 응급상황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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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시립 발한도서관 천장재 교체 공사로 인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4일 간을 임시 휴관일로 지정 한다고 밝혔다.

시립 발한도서관은 공공시설물 석면 일제조사 결과, 비산 먼지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2017년부터 천장재 석면 텍스 교체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텍스 교체 공사는 3층 열람실과 제2강의실 2개소에 대해 이뤄지며 친환경 건축재로 시공한다.

한편 임시 휴관 기간 중에는 도서 대출, 책 두레, 무인 예약, 열람실 이용 등 시립 발한도서관 이용이 중단된다. 다만, 도서 반납은 자동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으며, 도서 반납예정일이 임시 휴관일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반납이 연기된다.

임시 휴관일의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발한 도서관(530-24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옥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립 발한도서관은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이용자 분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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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의 노래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현대 공연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이 대중들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에서 70억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이 그 감동의 여운을 이어가며 소리 중심의 정선아리랑 공연이 아닌 보고, 듣고, 느끼며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감동과 흥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의 울림이 대중들에게 보고싶은 공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은 70분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노래, 무용, 타악, 아리랑, 그리고 감동까지 각 장마다 정선아리랑 가락에 실린 웃음과 해악, 눈물, 가족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 대표적 메나리토리인 지게꾼 소리를 비롯해 뗏꾼 소리, 아낙네들의 물박장단 소리 등을 창작한 다양한 삶의 소리와 함께 흥선대원군이 왕권강화를 위해 경복궁 재건 시 뗏군들이 소나무 원목을 뗏목을 만들어 물길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과정과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처녀 총각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선아리랑과 함께 새롭게 창작한 곡과 춤, 연희, 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웃움과 감동, 여운을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군에서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을 새롭게 준비해 동계올림픽에서 국내·외에 감동을 선사한데 이어 정선아리랑을 세계인은 물론 국민들에게 정선아리랑의 감동과 아리랑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순회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상설공연을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강원도 순회공연을 비롯한 자매결연도시, 서울 등 대도시 초청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거창 국제연극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비롯해 수도권 대형극장 공연, 해외 초청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공연은 4월 말까지 총 10회 공연에 3,500여명이 관람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한 뮤지컬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음악·문학·연극·미술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한 대규모 종합예술 음악극인 오페라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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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도계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여건개선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80년대 말까지 운영되었던 ‘도계문화관’ 이후 30년만에 영화관을 부활한다.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일원에 상영관 2개 등 70석 규모의 유리 시네마타운인 일명 ‘도계 G-city 작은영화관’을 2019년까지 건립한다.

이에 따라, 지리적 위치, 주위 환경, 교통상황 등 입지여건 및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7월까지 완료하고, 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도계 지역주민은 물론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에게 생활권 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을 도심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계G-city 작은영화관’은 앞으로 ‘도계복합교육연구관’ 및 ‘도계평생학습관’과 연계, 폐광지역 문화진흥의 트리플포지션으로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영화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 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복합교육연구관, 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도계시가지 문화 붐 조성을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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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전 동해시장(무소속)이 14일 오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13 시장선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심 후보는 1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동해, 더 강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동해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행정과 정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행정이 당리당략을 앞세운 정치에 휘둘려서도 안 되고 정치적 인기에 함몰되어 지켜야 할 기본과 원칙이 흔들려서도 안 된다.라며 이제 민선 6기의 성과와 결실을 확실히 다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더 크고, 더 강해질 동해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 4년 개항 75년 만에 묵호항의 보안구역을 해제했고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재창조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망상해수욕장과 묵호등대 마을, 추암관광지와 무릉계곡 등의 대표 관광지를 새롭게 했고 동해시의 부채는 대폭 감소해 올 연말이면 민선 6기 시작 대비 87%가 감소한 68억만 남게 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았고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높일 새로운 투자 여력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쪽바다 중앙시장의 새 단장과 묵호야시장 개장. 부평민속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하게 하는 등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불편하기 이를 때 없는 구도심 재개발 선도 사업 시작과 시민의 안전을 24시간 살피고 지켜내는 안전정보센터를 강원영동권 최초로 운영하며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했으며 시민을 살피는 복지 행정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 시를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복지 1등 도시 등 시정 운영의 성과는 정부와 대외기관·단체의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96차례 수상한 기관 표창이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당선이 된다면 2021년도에 완공 예정인 동해지구 신항은 북방경제권과 동해안권의 중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항만 배후에 다양한 물류가 취급될 수 있도록 바닷길, 고속철도, 고속도로가 만나는 시스템 구축과 묵호항 재창조 2, 3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북부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쌍용으로부터 확보한 35만 평의 석회석 폐광지 재창조 등 동해시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해 갈 6대 개발계획은 선거공보와 토론을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심 후보는 동해시가 가진 자원과 자산을 활용한 특화전략만이 성장을 끌어내며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삼척 통합 관련 삼척시장 출마자 몇몇 분과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당선된다면 임기 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하나가 된 동해·삼척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공천과정을 맹폭하는 비난 글에 "찌라지"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며 상대 후보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율에 경선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으나 영동, 영서까지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경선과정이 공정치 못하게 진행된 것에 경선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여 경선 불가 선언을 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또한, 캠프관계자는 언론을 이용하여 소스를 제공하고 그 허위기사를 공유하는 전형적인 네거티브 방법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강릉지검에 고발 조치했다며 추가 대응 입장을 덧붙여 전하기도 했다. 대게 타운 관련하여 심규언 후보는 몇몇 대게 사업자들 반발로 사실이 호도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전했다.

영덕, 포항시는 일찍이 대게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있고 마땅히 먹거리가 없는 동해시, 점차 고기까지 사라지는 현실에서 먹거리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임에도 마치 몇몇 사람들은 해당 공무원들이 큰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공작 정치로 해당 언론사와 관계자를 강하게 질타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규언 후보는 끝으로 "정당의 공천장이 더 크게 당락을 좌우하는 현실정치 앞에서 무소속 출마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길인지 알고 있으나 정당의 공천장보다 더 강한 위대함을 보여 온 동해시민의 뜨거운 성원이 함께하기에 두렵지도 외롭지도 않다고 말하며 심규언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 읍소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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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안과 양승재 교수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분야별 상위 10% 안에 드는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로 선정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The association of choroidal thickness with response to intravitreal aflibercept injection in wet age related macular degeneration」라는 주제의 이번 연구는 실명을 유발하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안구내 항체주사의 초기 반응이 망막의 시세포층에 영양을 공급하는 맥락막의 두께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는 내용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다. 이 황반부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 황반변성이 황반 질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은 노령화,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노인인구의증가로 우리나라에서도 황반변성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황반변성의 증상은 곧은 선이 구불구불하게 보이고 더 진행되면 시야 중심부가 까맣게 보여 글자의 공백이 생기거나 중심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이게 된다.

하지만 초기에는 해당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한쪽 안구에만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인 안구의 시력도 함께 사용하기에 그 증상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양승재 교수는 “진료를 하면서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을 연구로 이어가다보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체주사의 초기 반응 뿐 아니라 이후의 경과 관찰과 그 밖의 치료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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