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는 최악의 폭염에 벌 개체수가 늘어나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벌집제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평창소방서에 따르면 작년한해 동안 벌집제거 건수는 837건으로 2016년 대비 42% 급증했다. 올해도 7월 현재까지 120여건으로 7~10월까지는 계속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말벌은 무덥고 습한 7~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특히 8월 말과 추석 전후 벌초를 하면서 벌에 쏘인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향수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혹시 벌에 쏘였을 경우는 연고와 얼음찜질로 응급처치하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 부종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김정희 서장은 “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독성이 강하므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벌집 발견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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