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총경 정광복)는 지난 6. 22 ~ 8. 19까지 2개월 동안『피서철 특별교통관리』결과,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 대비, 7.2%가 증가한 반면, 교통사망사고는 35.3%(51→33명)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행량을 상세히 살펴보면, 총 통행량 2,704만 대를 기록 했고, 노선별로는 영동선이 1,9% 감소한 510만 여대, 서울양양선은 2.5%가 증가한 535만 여대로 나타났으며, 특히 8. 3.(금)에는 하루 최대 통행량 69만 8천 대가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곳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강원경찰 에서는 이를 위해 경력 708명 및 장비 273대를 도내 주요 도로에 집중 투입하여 1단계(6.22~7.22) 기간에는, 교통안전 집중 홍보 및 안전시설 점검 활동을 벌였고,2단계(7.23~8.19) 기간에는 상습 정체구간 위주 소통 관리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교통안전 활동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9.7% 감소(-143건)”, “사망 35.3% 감소(-18명)”, “부상 14.8%(-368명)” 등 사고관련 통계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고른 감소율을 나타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피서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주 2회 일제 음주단속”, “홍보형 스폿이동식 과속 단속”,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 등과 더불어,고속도로 VMS를 활용한 상습 정체구간 홍보 및 우회도로 사전 확보를 통한 소통위주 교통관리 활동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에 선택과 집중한 결과 긍정적인 통계수치가 나온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으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 항목별 위반 건수 또한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속도위반 항목은 17%가 증가한 13만여 건으로 집계되어 우려를 표하면서, 향후 관광 1번지 강원도를 찾는 운전자들에게 모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특히 과속 운행은 대형사고의 원인인 만큼 규정 속도를 반드시 지키는 안전한 운전습관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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