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고한·사북·신동·남면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폐광지역 2025 타운미팅」을 개최했다.

21일 강원랜드 마운틴콘도 프라자동 3층 원추리홀(구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폐광지역 2025 타운미팅 행사는 고한·사북·신동·남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특법(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종료되는 2025년 이후 고한, 사북, 남면, 신동지역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폐광지역 주민 스스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실천과제, 의제를 제안하고 도출해보는 주민자치, 직접민주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센터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 다시 찾는 마을 상상하기”, “우리 가치 발견하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등의 과정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아름답고 행복한 살고 싶은 마을을 가꾸는 주민자치 시대로의 첫발을 내딛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역할,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마을의 미래모습을 변화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소망이 실현 가능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과 같이 타운 미팅을 통해 도출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과제들을 기관별로 관련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며, 센터에서는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이 “살기 좋은 지역”, “다시 찾는 지역”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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