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 1,200만장을 264억원에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33억원을 가로채려 한 A씨(33세, 남)를 사기미수, 사문서위조‧동행사죄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범행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 착용해 일본에서 인기가 많고 은나노 기술로 미세먼지와 비말 99%를 제거할 수 있는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제조업체와 계약했다”며 위조한 회사 인감도장이 찍힌 가짜 계약서를 보여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마스크 제조업체를 통해 계약이 허위임을 알아챈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후, A씨가 타 업체를 상대로 재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발빠른 수사로 신고접수 3일 만에 A씨를 특정, 검거했다.

경찰은, 이 외에도 지난 달 28.부터 마스크, 손소독제 판매사기,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 집중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마스크 판매사기 70건, 매점매석 행위 8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는 비대면 거래인 점을 감안, 반드시 안전거래 사이트 또는 직거래를 이용하고, 거래하기 전 거래자의 계좌, 휴대전화 번호를 사기예방 사이트(‘사이버캅’ 앱 / 구글플레이에서 다운)에서 신고이력을 조회해 보고, 대면 거래일지라도 상대가 제시하는 계약서‧증명서 등 각종 문서의 내용 진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최근성)는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필터삽입형 마스크 5,000개를 제작·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를 지원하며,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주도로 재단 및 재봉 숙련자원봉사자 30여명과 고성군여성회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제작된 마스크는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체용 필터와 함께 지급될 예정이며, 단순 마스크 제작·배부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안부묻기를 통하여 어려움을 파악, 향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선군은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며 열심히 일하는 농번기에 마을공공급식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승준 정선군수 민선7기 공약(행복정선실천과제)일환으로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계획영농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개 마을에서 올해 21개 마을로 마을공동급식 및 지원비율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마을공동급식지원 희망마을을 신청받아 21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관계 공무원 및 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급식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급식시설 운영관리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또한 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 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50일 범위 내에서 500만원까지 총 105백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함께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공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욱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해시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에 거주하는 정복식씨는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자신의 건물에 세입해 있는 4개 점포의 월세를 3개월간 20%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사)천곡동발전위원회(이사장 최명관)도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천곡동 복지회관 내 6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천곡동발전위원회의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6개 소상공인들이 할인받는 임대료는 585만원으로 임차인들의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 실천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널리 퍼지길 바라며, 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도시 간 교통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양구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의 운행횟수도 감소했거나 감소한다. 대부분의 감회 운행은 9일부터 이미 시작된 가운데 16일부터는 양구에서 춘천으로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버스와 춘천에서 양구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구를 출발해 춘천까지 운행하는 횟수는 기존 일 21회에서 16일부터는 12회로 감소하고, 춘천을 출발해 양구까지 운행하는 횟수는 기존 22회에서 16일부터는 14회로 감소한다.

양구에서 춘천을 경유해 동서울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홍천을 경유해 동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는 이미 각각 기존 14회에서 11회로 감소해 운행하고 있고, 동서울을 출발해 춘천을 경유해 양구로 오는 버스는 기존 14회에서 9회로 감소했으며, 홍천을 경유해 오는 버스도 기존 13회에서 12회로 감소했다.

또한 양구에서 홍천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9회에서 3회로 감소했다.

다만, 양구를 출발해 대전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2회로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춘천을 출발해 양구로 오는 막차는 기존 밤 9시30분에서 밤 8시50분으로 당겨지게 됐고, 홍천으로 가는 버스도 기존 오전 7시5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을 멈춰 오전 9시40분이 첫차가 되고, 막차는 기존 저녁 7시21분에서 오후 5시20분에 운행하는 버스가 막차가 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영표)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매일 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따뜻한 식사와 더불어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임시 휴관함에 따라 복지관에서 점심을 드시던 어르신 중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20여 명에게 정성껏 밑반찬과 국을 조리하여 매주 2회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안부 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조리사(고경하, 51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밑반찬과 국 등을 만들어 보내드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지관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부득이하게 복지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열검사와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후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체온 37.5도 이상자와 의심자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임시 휴관중이며,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관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홍영표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복지관에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복지관 방역 소독 등 위생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제군이 코로나19 사태로 군장병 외출․외박이 전면 통제된 기간 업소별 새 단장을 통해 민․군 상생기반을 다진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내 군장병의 외출․외박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의 시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작용 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관련 사업들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군은 먼저 2020년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을 이달 본격 추진한다.

올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5월 사업이 추진 된 것에 비해 한 달 반 이상 서둘러 사업을 시작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2020년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자는 375개 업소로 군은 지난 11일까지 현장 확인을 마치고 1차 서류신청과 현지 확인 결과에 이상이 없는 50여개 업소를 우선 선정해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사업대상자의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숙박, 음식점, 체육, 문화, 서비스 등 업소별 사업비의 80%를 지원하며 시설 현대화로 새롭게 단장한 업소들의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군심(軍心) 잡기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도 서둘러 추진된다.

군은 외출․외박 군장병들과 면회객들에게 쾌적한 민박시설을 제공하고 농어촌 민박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260여 개소의 민박업소를 지원 할 계획이다.

군은 민박 1개소 당 최대 2천만원 규모의 민박시설 개․보수비를 지원하며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선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평화지역 장병들의 휴가, 외박 시 지역 내 머물 수 있는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군장병 휴식공간 조성사업’도 올해 착공을 시작해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군장병들의 발길이 끊긴 시기에 지역 내 최대 고객인 군장병들의 복리증진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사업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서둘러 추진하며, 민과 군이 상생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S전선 동해공장(공장장 김원)이 지난 12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탁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